SF 라구나 혼다 병원(Laguna Honda Hospital)이 14일부터 정부 지원이 중단돼 메디케어 및 메디컬 서비스 제공을 할 수 없게 됐다.
SF 보건국은 14일부터 메디케어/메디컬 서비스 센터(Centers for Medicare and Medicaid Services: CMS)가 라구나 혼다 병원이 메디케어 및 메디컬 프로그램을 제공하지 못하도록 했다고 발표했다. CMS는 6개월 후인 10월까지 지적 받은 문제점을 해결하지 않으면 더 이상 메디케어 및 메디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게 된다.
라구나 혼다 병원은 주정부의 감사에서 의료 행위 때 필요한 의약제품을 제대로 구비하지 못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최근 감사에서 세정제 부족 및 의료 행위 관련 각종 서류 미비도 지적 받았다. 그 결과 CMS는 라구나 혼다 병원 진료의 70%를 차지하는 메디케어 및 메디컬 서비스 중단을 명령했다. 메디케어는 65세 이상 시니어를 대상으로, 메디컬은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하는 의료 서비스이다. 라구나 혼다 병원은 메디케어 및 메디컬 환자들이 다른 병원으로 재신청을 하는 기간인30일 동안은 서비스가 가능하다.
그란트 콜팍스 보건국장은 “주민들이 다수 이용하는 라구나 혼다 병원이 시설 미비 등을 이유로 메디케어 및 메디컬 서비스를 중단하게 된 것은 매우 유감이며 하루 빨리 CMS의 지적 사항을 해결해 서비스를 재개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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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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