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주새 34명 총격 부상, 라이벌 갱단 분쟁 극심
지난 일주일 새 LA 지역에서 34명이 총격을 당했으며 이는 주로 갱단 내부와 라이벌 갱단 간의 충돌과 관련된 사건이라고 마이클 무어 LA경찰국장이 20일 밝혔다.
무어 국장은 “지난 주 총에 맞은 34명 중 23명이 사우스 LA 77지구와 남동부 경찰서 관할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고 언급했다. 무어 국장에 따르면 시장실 산하 갱 감소 및 청소년 개발 프로그램과 함께 LAPD 순찰팀이 추가로 이 지역에 배치되었고 지난 주말 폭력 사건이 감소했으며 남동부 지역에서 더 이상의 총격 사건은 보고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무어 국장은 “LA전역에서 겪고 있는 문제는 너무 많은 총기가 너무 많은 손에 쥐어져 있다는 것”이라고 지적하며 “4월 들어 전반적으로 총격사건과 살인 사건이 증가했다. 이는 올 1분기 추세와 다소 상반된 것”이라고 밝혔다.
총격 사건은 지난해와 비교해 감소했지만 4월 현재까지 LA지역에서 총격을 당한 사람은 70명으로 집계되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55명보다 15명이 늘어났다. 살인 사건은 올해 들어 107건이 발생했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09건보다 2건 줄어든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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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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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어느세 코리아타운은 레드 디스트릭이 되가고있다...한인을 상징했던 업소들은 하나둘씩 없어지고 그곳엔 온갖 유흥업소가 생겨나고있으니 누가 그런곳에 몰려들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