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 은행들 서비스 9월1일 또는 2일부터…개인송금액 제한 없어
한인 은행들이 올해 추석(9월10일)을 앞두고 실시하는 무료 해외 송금 서비스가 이번 주부터 시작된다.
대부분의 한인 은행들은 이번주 금요일인 9월2일부터 추석 전날인 9일까지 1주일 동안 한국 송금시 수수료를 면제하는 서비스를 실시하며 일부 은행은 하루 앞서 1일부터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원·달러 환율이 1,350원을 넘나드는 등 환율이 크게 오르면서 달러 당 원화로 송금받는 실제 액수가 예년보다 큰 폭으로 늘어나게 된 상황이어서 미주 한인들의 한국 송금이 더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은행들마다 차이가 있지만 무료 송금 서비스를 이용하면 수수료 20~25달러 또는 그 이상을 절약할 수 있다. 해외 송금 무료 서비스의 경우 각 은행들이 자체 고객들만을 대상으로 제공한다. 또 개인 송금인 경우에만 수수료가 면제되며, 비즈니스 목적의 송금은 해당되지 않는다. 무료 송금 서비스의 송금액 상한선이 1,000달러인 제일 IC 은행을 제외하고는 송금액에는 제한은 없다.
추석 무료 송금은 오픈은행이 9월1일부터 9월8일까지, CBB 은행은 9월1일부터 9일까지 시행하기로 했고, 이어 뱅크오브호프와 한미은행, PCB뱅크, US메트로 뱅크는 각각 9월2일부터 9월9일까지 무료 송금을 해준다. 또 제일 IC 은행은 9월5일부터 8일까지다.
무료 송금 대상 지역은 모두 한국이 포함되며, 뱅크오브호프와 한미은행, US메트로 은행은 한국 외에도 중국·베트남 등 국가들에도 무료 송금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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