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수교육 아동 프로그램 제공
▶ 발달선별 검사·상담·치료, LA 케어와 오픈하우스 행사

한미특수교육센터가 14일 오픈하우스 행사를 갖고 재개관했다. 로사 장 KASEC 소장(왼쪽부터), 루이스 에르난데스 LA 케어 커뮤니케이션 담당자, 제임스 안 LA 회장이 손을 맞잡고 개관을 자축하고 있다. [박상혁 기자]
코로나 팬데믹 동안 LA 사무소 문을 닫았던 한미특수교육센터(소장 로사 장·KASEC)가 ‘LA 케어’(LA CARE)와의 협업을 통해 다시 LA 사무소를 재개관한다.
한미특수교육센터는 14일 오전 11시부터 오픈하우스 기자회견을 열고, 한미특수교육센터와 LA 케어의 협업을 기념하는 시간을 가졌다.
로사 장 소장은 “팬데믹 동안 LA 사무소 운영을 중단함에 따라 최근 몇 년 동안 LA 지역의 발달 장애 가정을 돕는데 제약이 많았다”면서 “LA 케어 측이 LA 한인타운에 위치한 훌륭한 장소를 무료로 대여해 주셔서 더 많은 발달 장애 가정을 도울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발달 장애 아이들을 돕고 있는 비영리 단체 한미특수교육센터의 새로운 LA 사무소는 LA 케어 커뮤니티 센터(1233 South Western Ave. LA)에 위치해 있다.
‘LA 케어’ 측의 루이스 에르난데스 커뮤니케이션 담당자는 “한미특수교육센터와 협업해 더 많은 한인 가정을 도울 수 있어서 의미가 크다”며 “도움이 필요한 많은 분들이 LA 사무소에 직접 방문해 다양한 프로그램 혜택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오픈하우스에 참석한 제임스 안 LA 한인회 회장은 “한미특수교육센터 LA 사무소와 LA 한인회관의 거리가 매우 가까워졌다”며 “가까워진 거리만큼 더 많은 협업 프로그램을 진행하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미국 내 유일한 한인 발달장애 전문 비영리단체인 한미특수교육센터는 올해에도 가주 발달 서비스국(DDS)으로부터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한미특수교육센터는 지난 3년간 DDS 그랜트를 받아 무료 발달선별 검사와 상담을 제공해왔으며, 리저널 센터와 특수교육 시스템 등의 관련 정보를 안내했다. 총 600여명의 한인 영유아들이 한미특수교육센터를 통해 발달장애 조기발견과 치료에 도움을 받았다.
또한 이 센터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발달 장애 학생들의 교육과 치료가 중단되지 않도록 ▲줌을 통한 수업과 부모를 위한 무료 상담 프로그램 ▲센터 전문가들이 참여한 유튜버 콘텐츠를 개발하였으며 ▲총 3차례에 걸쳐 식료품과 마스크등의 생필품을 장애인들과 가족들 800여명에게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웹사이트: www.kasecca.org/전화:(562) 926-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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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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