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6~21일 자메이카에서 450명의 환자를 진료한 단기선교팀.
버지니아장로교회는 굿스푼선교회와 함께 지난 16~21일 카리브해의 자메이카로 단기선교를 다녀왔다.
‘굿스푼 굿닥터’로 활동하는 김영관 내과의를 비롯해 유영실 간호사, 홍영숙 약사 등 의료진과 최정선 이사장, 이인천 장로 등 선교팀이 함께 했다.
자메이카의 수도 킹스톤에서 3곳의 빈민지역을 차례로 방문해 450명을 진료했으며 버지니아장로교회에서 후원한 선물과 음식도 제공했다.
선교팀장을 맡은 최정선 이사장은 “경제적으로 열악한 자메이카는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백신접종률이 26%에 불과해 감염자는 물론 사망자가 속출하는 등 인적, 경제적으로 심각한 손실을 겪었다”며 “생계형 범죄 증가, 절도, 살인 등 치안도 극도로 열악한 상태에서 선교팀의 방문은 그들의 가장 절박한 문제를 해결해 주는 아름다운 행동이었다”고 말했다.
김영관 내과의는 “의료 시설이 낙후된 자메이카에서 병원도 많지 않고 병원비도 부담스러워 심각한 질병에도 전혀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며 “정기적인 의료선교의 필요성을 절감하면서 앞으로 자주 방문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굿스푼 선교회는 의료진이 봉사자로 참여하는 ‘굿스푼 굿닥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내과 김영관, 척추신경 제이 조, 치과 정치환, 한의학 문병권 원장 등이 꾸준히 의료선교에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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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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