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희경 전 평통회장·송재성 전 한국학교이사장
▶ 워싱턴평통회장 선임, 윤대통령 귀국후 발표될 듯
다음달 출범하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21기 자문위원 명단 발표를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워싱턴협의회의 경우 2명의 회장 후보를 두고 마지막까지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윤석열 대통령의 워싱턴 방문에 앞서 인선이 마무리 될 것으로 기대했으나 최종 결정이 미뤄지면서 방미 이후 평통 의장인 대통령의 재가를 받아 발표될 전망이다.
그러나 이미 미주 부의장은 LA지역에서 추천한 후보로 결정돼 개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해외 상임위원들에게도 지난 15일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워싱턴 지역에서는 미주 부의장 후보로 거론됐던 홍희경 전 워싱턴평통 회장과 송재성 전 워싱턴한국학교협희회 이사장이 선임됐으며 임명장 수여식은 내달 5일 한국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다.
평통 상임위원회는 수석부의장을 비롯해 20명의 부의장과 분과위원장 그리고 직능 상임위원, 해외 상임위원들로 구성된다. 20기의 경우 해외 상임위원은 43명, 이 가운데 미주 상임위원은 18명으로 워싱턴에서는 이재수 전 회장과 남태현 교수 등 2명이 임명됐었다. 21기에도 워싱턴에서 2명 이상이 임명될 예정이며 상임위원 후보로 거론됐던 강창구 현 회장은 임명직을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인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워싱턴평통 회장에 대해서는 여전히 소문만 무성한 가운데 워싱턴한인연합회 린다 한 전 회장과 워싱턴한인회 폴라 박 전 회장이 최종 후보명단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알려졌지만 막판 변수도 무시할 수 없다는 것이 주변의 반응이다.
린다 한 전 회장은 “21기 출범이 임박한 상황에서 인선이 미뤄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고민하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말했다.
폴라 박 전 회장도 “출범 준비를 위해서도 빨리 결정되는 것이 좋겠지만 다그칠 수도 없는 일”이라며 “마음을 비우고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평통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이들 가운데 한명은 회장이 되고 다른 한명은 상임위원 또는 운영위원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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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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