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10지구 시의회 선거에 도전하는 그레이스 유(사진) 변호사가 내년 선거에서 10지구 예비후보들 중 처음으로 공식 후보 자격 증명을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내년에 치러지는 LA 시의원 선거에서 공식 후보 자격을 갖추려면 총 500명 이상의 유권자 서명을 확보한 후 300달러의 입후보 등록비를 내면 된다.
총 1,000명 이상의 유권자 서명을 확보할 경우 등록비를 면제받는 선택지도 있었지만, 유 후보는 621명의 유권자 서명을 확보후 등록비를 내 빠르게 공식 후보 등록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그레이스 유 후보는 “700명 이상의 서명이 있었지만 타지역, 중복 등을 확인해 빼고 621명이 됐다. 선거국의 확인 작업이 남았지만 무효 서명이 조금 있다해도 기준은 500명은 쉽게 넘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어 “지난 주말부터 자원봉사자 40여명이 열심히 발로 뛰어주었고 많은 지지자들이 적극 참여해준 결과”라고 강조했다.
그레이스 유 후보는 10지구의 헤더 허트 현직 시의원과 레지날드 존스-소여 캘리포니아 주 하원의원(57지구)과 함께 10지구 유력 후보 중 한 명으로 꼽히는데, 현재 후원금은 1위로 가장 앞서있다. 그레이스 유 변호사는 3세 때 부모를 따라 미국에 온 1.5세로서 UC 리버사이드를 졸업하고 뉴저지 시튼홀 법대를 나와 변호사가 된 후 아태변호사협회 사무총장, 한미연합회(KAC) 사무총장 등을 역임하면서 한인사회에서 다양한 봉사활동도 펼쳐 왔다. 그의 10지구 시의원 도전은 이번이 세 번째다.
<
한형석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