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A 페어팩스 카운티, aT 사장에게 선포문 전달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추진하는 캠페인

제임스 워킨쇼 페어팩스 카운티 브래덕 디스트릭 수퍼바이저가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오른쪽)에게 선포문을 전달하고 있다. 왼쪽은 실비아 패튼.
버지니아내 페어팩스 카운티 수퍼바이저회가 7일을 미국 내에서 처음으로 ‘저탄소 식생활의 날’로 선포했다.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지난 2021년 4월부터 추진하는 캠페인으로 ‘생산-유통-가공-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 2050년 탄소중립을 실현하자는 것이다. 공사는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31%를 차지하는 먹거리 관련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고자 지난해부터 국내외 협력기관과 함께 ‘그린푸드 데이’ 확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제프 맥케어 페어팩스 카운티 수퍼바이저 의장 명의의 선포문은 “페어팩스 카운티는 글로벌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추진 중인 먹거리 분야 탄소 중립을 위한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을 지지하고 페어팩스 카운티 수퍼바이저회는 2023년 12월7일을 ‘저탄소 식생활의 날’로 선포한다”면서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이 운동에 함께 한다”고 적시하고 있다.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버크와 스프링필드, 애난데일 페어팩스 일부를 포함하고 있는 페어팩스 카운티 브래덕 디스트릭의 제임스 워킨쇼 수퍼바이저는 7일 맥케이 의장을 대신해 선포문을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에게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이번 선포를 주선한 미한기업인친선포럼의 실비아 패튼 이사장이 함께 했다.
김 사장은 “건강한 저탄소 식생활이야말로 우리의 건강을 지키고 지구를 살리며 나아가 인류의 미래를 약속하는 실천법”이라며 “페어팩스 카운티가 동참해 준 것에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워킨쇼 수퍼바이저는 “페어팩스 카운티가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카운티가 향후 지속적으로 협력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뮤리엘 바우저 DC 시장은 지난 6일 김춘진 사장에게 캠페인을 통해 일상 속 탄소배출을 줄여 지구를 보호하고 지속 가능한 식생활에 앞장선 것에 감사의 표시로 감사장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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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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