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테나에서 새 출발을 알린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규현이 솔로 음반을 작업하면서 안테나 수장 유희열과 나눈 대화를 공개했다.
규현은 9일(한국시간 기준)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새 EP 'Restart'(리스타트)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SM엔터테인먼트에서 안테나로 새 둥지를 튼 규현은 이날 "17년간 같은 환경에서 해오다가 새로운 환경으로 옮겼는데 당연히 낯선 것은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또한 규현은 전 소속사와 작업 방식의 차이점에 대해 "이쪽 음악을 만드는 일이라는 게 그렇게 크게 다르진 않다"면서도 "작은 회사다 보니까 보고 체계가 간략하고 단순화되어 있어서 빠르게 피드백이 된 거 같다"고 덧붙였다.
이어 규현은 안테나 대표 프로듀서인 유희열에 대해 "굉장히 관심이 많다"며 "거의 매일 연락 오셔서 '오늘은 뭐했구나', '잘 했니', '고생했다', '내일은 이거지', '못가서 어떡하니'라며 애정을 가져주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음악적인 방향도 바닥에서부터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초심으로 돌아가서 하나하나 단계식으로 쌓아서 만들어가 보려는 마음"이라며 "'나중에 큰 공연장에 가서도 할 수 있는 공연형 가수가 되어보자'는 얘기를 했던 거 같다"고 전했다.
'리스타트'는 규현이 지난 2022년 1월 발표한 'Love Story (4 Season Project 季)'(러브 스토리 (포 시즌 프로젝트 계)) 이후 약 2년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안테나로 소속사 이적 후 새 출발에 나서는 규현의 이야기가 담긴다. 감성 발라드, 팝 록, 팝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의 6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그렇지 않아'는 청량하고 파워풀한 매력이 돋보이는 팝 록 장르의 곡으로, 오랜만에 마주한 옛 연인을 향한 복합적인 감정을 서정적인 노랫말로 풀어냈다. 안테나 수장 유희열이 작사에 참여했다.
이밖에 규현은 모던 록 스타일의 밴드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Restart', 규현의 호소력 짙은 음색이 돋보이는 감성 발라드 '천천히, 느리게'와 '사랑이었을까', 다이내믹한 구성의 팝 발라드 'Rainbow' 등으로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증명했다.
또한 슈퍼주니어 멤버 려욱과 예성이 피처링 지원사격에 나선 알앤비 장르 스페셜 트랙 '너여서 그래(슈퍼주니어-K.R.Y.)'로 더욱 풍성한 구성을 완성했다.
'Restart'는 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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