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시 호쿨 뉴욕주지사가 온라인상에서 무면허 마리화나 판매업소들까지 무차별적으로 안내하고 있는 소셜미디어 업체들의 자정 노력을 촉구하고 나섰다.
호쿨 주지사는 28일 맨하탄 미드타운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구글 지도(Google Map)나 옐프(Yelp) 등에 ‘마리화나 판매 업소’를 검색하면 불법 무면허 마리화나 판매 업소들까지 모두 포함된 업소 목록이 화면에 뜬다”며 “소비자들은 면허 유무를 모른 채 소셜미디어에 의존, 불법 무면허 판매 업소를 방문해 불법적으로 마리화나를 구입하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온라인상 불법 무면허 마리화나 판매 업소를 안내하고 있는 소셜미디어 업체는 즉각 해당 목록을 삭제하고, 정부 차원의 단속에 적극 협조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한편 이날 호쿨 주지사는 합법 면허소지 마리화나 판매 업소들을 위해 불법 무면허 마리화나 판매 업소를 폐쇄해 나가는 정책을 가속화 계획이라며 현재 주정부 마리화나관리국(OCM)에만 부여돼 있는 단속 권한을 지방 정부에도 부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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