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주 지난해 소비자에 환불금액 총 970만달러 5만1,000명 민원 해결
지난해 뉴욕주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제기한 소비자 불만은 불량품 등에 대한 판매사들의 환불 정책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캐시 호쿨 뉴욕주지는 5일 “뉴욕주가 지난해 제기된 소비자 불만 조사를 통해 소비자에게 직접 환불한 금액은 970만 달러에 달했다”며 “5만1,000명 이상의 소비자 민원을 해결한 것으로 소비자 보호정책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지난해 뉴욕주 공공서비스위원회와 소비자보호국에 접수된 일명 소비자 불만 상위 5개 카테고리는 ▲환불/매장 정책(반품 정책, 재입고 수수료, 손상제품에 대한 환불 및 매장 정책 불만) ▲주문/배송(상품 누락, 잘못된 상품 배송, 배송 지연 등 불만) ▲상품/제품(기대이하 품질 등 제품 관련 불만) ▲신용카드(잘못된 청구, 추가 요금이나 수수료 불법 청구 등 불만) ▲주택 개조(주택 개조, 수리 등 계약업체에 대한 불만) 등이었다.
호쿨 주지사는 “사기 피해 등 열심히 일하는 주민들의 피해를 막기위해 주정부는 매년 수 천 건의 소비자 불만 사항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며 “소비자를 보호하고 부정직한 기업에 책임을 묻는 정책을 지속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주정부에 따르면 유틸리티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 불만도 꾸준히 증가했다. 2023년 Central Hudson, NYSEG 및 RG&E에 대한 소비자 불만 사항은 각각 1742건, 4260건, 2293건 이상으로 2021년 대비 4배, 2022년 대비 14% 각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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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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