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구촌교회, 29일 수난절 기념 무료음악회

이성희 지휘자, 테너 진철민.
메릴랜드 실버스프링에 소재한 워싱턴 지구촌교회(담임목사 박승진)가 부활절을 앞두고 수난절 기념 음악회를 연다.
오는 29일(금) 저녁 7시30분 지구촌교회 본당에서 막을 올릴 음악회는 베토벤의 ‘감람산 위의 그리스도( Christ on the Mount of Olives)’를 총 110여명으로 구성된 지구촌교회 연합찬양대와 오케스트라가 소프라노 박지은·최신애, 테너 진철민·차태민, 바리톤 한준희씨와 함께 웅장한 무대를 꾸민다.
지휘는 이성희 박사, 반주는 이정은(피아노)·남윤숙(오르간), 낭독은 심경섭씨가 맡는다.
이성희 지휘자는 “이번 작품은 예수의 고난과 관련된 다른 오라토리오들과는 달리 예수가 겟세마네 동산에서 보여준 인간적인 고뇌를 강조한 베토벤의 유일한 오라토리오 작품이다. 모두 6개 곡으로 구성됐으며 예수가 감람산(올리브 나무 산)에서 마지막 기도를 올리다 병사들에게 체포되는 상황을 가사와 음악으로 다루며 죽음을 앞둔 예수의 인간적인 모습과 고뇌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음악회는 ‘하나님의 영광’ 합창으로 시작돼 ‘주 이름을 찬양함은’ 합창에 이어 ‘천사 세라핌과 천사들의 노래’(오라토리오 ‘감람산 위의 그리스도’ 중 2번), ‘베드로, 예수, 천사의 삼중창과 병사들의 합창, 천사들의 합창’(오라토리오 ‘감람산 위의 그리스도’ 중 6번), ‘환희의 송가’(심포니 9번 중 4악장) 등으로 진행된다. 음악회 입장료는 없다.
문의 (301)460-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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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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