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화 반기에 ‘축출’ 기로
▶ “우크라 예산 처리 전제”
민주당 일각에서 우크라이나 지원 예산 처리를 전제로 축출 기로에 선 공화당 소속 마이크 존슨 연방하원의장 구하기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된다.
민주당 소속 로 칸나 하원의원(캘리포니아)은 지난달 31일 폭스뉴스에 출연해 “두 가지 조건이 만족된다면 존슨 의장 지키기를 고려할 것”이라며 “하나는 우크라이나 예산 지원이고, 다른 하나는 볼티모어 교량 복구 예산”이라고 밝혔다. 칸나 의원은 “볼티모어 교량 재건을 위해서는 6억달러의 예산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3, 4년이 걸린다고 보았는데, 중국에서는 석 달이면 될 일이다. 철강과 예산, 허가를 지원하자”고 촉구했다.
그린 의원은 해당 조치가 경고에 가깝다고 여지를 남겼지만, 공화당 강경파가 반대해 온 우크라이나 지원 예산 등이 처리된다면 해임결의안 처리를 요구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볼티모어 교량 붕괴와 관련해서도 바이든 대통령은 사고 직후 연방정부에서 우선 복구 비용을 부담하겠다고 밝혔지만, 공화당 내부에서는 “말도 안 되는 소리”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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