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기중 총영사(오른쪽서 두 번째)와 이지호 참사관이 김태환 이사장(가운데)에게 재외동포청에서 나온 지원금 2만달러를 전달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태원 이사, 김유숙 사무국장.
한국의 재외동포청이 워싱턴한인커뮤니티센터에 개보수 프로젝트 지원금으로 2만달러를 지원했다.
조기중 워싱턴총영사는 11일 센터에서 가진 지원금전달식에서 “지난해 9월 부임한 이래 워싱턴한인커뮤니티센터를 와서 보니 개보수 작업을 통해 환경개선이 많이 이뤄졌음을 느낀다”면서 “이렇게 재외동포청을 통해 지원금을 전달할 수 있게 돼 기쁘고 앞으로 보다 많은 한인들이 커뮤니티센터를 이용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태환 커뮤니티센터 이사장은 “그렇지 않아도 개보수작업으로 돈이 부족했는데 이렇게 시의적절하게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지난 한 해 동안 지속적으로 개보수 작업을 해 지금은 큰 공사가 거의 마무리 상태”라고 말했다. 커뮤니티센터는 향후 장기적으로 창문 12장 교체, 지붕 공사, 엘리베이트 교체 등이 필요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 총영사는 지난해 부임한 후 커뮤니티센터를 방문한 후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있을지 고민한 후 이지호 참사관을 통해 커뮤니티센터가 재외동포청으로부터 기금을 받을 수 있도록 신청을 도왔다.
김태원 커뮤니티센터 이사는 “한국 국민들의 세금이 커뮤니티센터에 지원이 된 만큼 무거운 사명으로 돈을 받는다”면서 “투명한 재정을 통해 한국 국민들의 세금이 헛되이 사용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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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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