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방상원 도전 앤디 김
▶ 700만 달러 이상 모금

지난주 버지니아 한인 풀뿌리 후원행사에 참석한 앤디 김 의원이 지지자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앤디 김(민주) 연방하원의원이 뉴저지 연방상원의원 도전을 선언한 이후 700만 달러 이상의 선거자금 모금에 성공했다. 오는 6월4일 뉴저지 민주당 예비선거를 앞두고 강력한 지지세를 입증하면서 한인 최초 연방상원의원 당선의 길이 활짝 열렸다는 평가다.
15일 김 의원 선거 캠프는 “2024년 1분기(1~3월) 선거자금 모금액이 300만 달러를 넘었다. 이로써 지난해 9월 연방상원의원 도전을 선언한 이후 총 700만 달러가 넘는 모금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김 의원 선거캠프에 따르면 선거자금을 기부한 이들 중 95%는 100달러 미만의 소액 기부자로 이뤄졌다. 반면 기업이 만든 정치활동위원회(PAC)으로부터는 전혀 후원을 받지 않았다. 이는 김 의원이 풀뿌리 유권자들로부터 강력한 지지를 받고 있다는 의미다.
지난 2018년부터 뉴저지 3선거구 연방하원의원 3선을 이뤄낸 김 의원은 정치 부패에 맞서는 젊은 정치인으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뉴저지 정당 기득권의 상징과도 같았던 ‘카운티라인’ 방식의 예비선거 투표용지 문제를 연방법원에 제기해 1심에서 승리하면서 아무도 해내지 못했던 정치 개혁을 이뤄내고 있다는 찬사를 받고 있다.
한편 15일 발표된 페어리디킨슨대 여론조사 결과 김 의원은 지지율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김 의원은 3자 가상대결에서 지지율 44%를 기록해 공화당 후보 39%, 메넨데즈 6% 등에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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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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