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센터빌서 21일부터 27일까지 민화 포함 56점 전시

동양화를 10년간 정두현 박사로부터 수학한 김경애 작가가 21일 자신의 작품들을 소개하고 있다.
아마추어 작가들로 구성된 ‘일지 산수화 8인회’의 그룹전이 21일 버지니아 센터빌 소재 한국사진작가협회 전시장에서 개막됐다. 전시회는 27일까지 1주간 진행된다.
전시회에는 와싱턴한인교회 산하의 웅수 시니어 아카데미 동양화반에서 동양화를 배우고 있는 우다영·신창경·이찬기·김영인·김경애·홍원애·차신덕 씨가 7인이 ‘여백’을 주제로 작업한 수묵 산수화와 민화 등 56점을 선보였다. 이들은 ‘일지(一知)’ 정두현 박사(방사선과 전문의 은퇴, 87세)로부터 지난 1년에서 10년간 동양화를 배우고 있는 아마추어 작가들이다.
김경애 작가는 “10년전 웅수 시니어 아카데미가 시작할 때부터 정두현 선생님으로부터 동양화를 1주일에 한 번씩 봄 학기와 가을 학기에 공부를 했다”면서 “이번에 작품을 내놓은 7인중 5인은 10년, 1인은 8년, 나머지 1인은 1년 동안 정 박사님으로부터 동양화를 공부해서 이번에 처음으로 외부에 전시회를 갖는 것”이라고 말했다. 작가들의 평균 나이는 70대 중반으로 60대 후반부터 80대 초반까지이다.
정 박사를 포함해 8인회의 모토는 ‘묵향이 좋아 여백 속에서 노닐고 싶다’와 ‘자연만물을 묵향의 붓으로 그려내며 창작의 기쁨을 누린다’이며 이번 그룹전은 선과 여백의 미를 통해 가슴에 여백을 품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문의 (703)403-4830
장소 14631 Lee Hwy #314
Centreville, VA 2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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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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