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과학 문명 시대에 부적의 힘을 믿는다면 의아해 할 것이다. 부적 그 자체를 믿는 건 아니다. 그것을 써준 사람의 능력을 믿는 건 더더욱 아니다. 생활신조나 인생의 좌우명처럼, 그 내용을 반복하여 암송하고 기도하면서 이루어지길 바랄 때 그 효험이 생긴다.
애니미즘, 토테미즘, 샤머니즘 같은 원시신앙부터 우상숭배 및 현대 종교에 이르기까지 그 근간은 ‘굳게 믿고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는 잠재의식으로 연결돼 있다.
인류 역사상 각 분야에서 위대한 업적을 남긴 위인들은 거의가 잠재의식의 효능을 최대한 활용한 사람들이다.
한편 이를 악용하는 위험한 사례들도 많다
반복된 세뇌교육을 통하여 자신이 재림 예수다 혹은 하나님의 능력을 부여 받은 살아있는 신이다 라고 하는 사이비 종교 교주, 신령한 정기를 이어받은 신적인 존재로 만들어 맹종하게 만드는 독재자 등$. 믿으면 받아들이는 잠재의식을 어떻게 활용하는지에 따라 우리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친다.
<제이슨 김/롱아일랜드 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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