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DC에서 오는 9~11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가 열린다.
이번 정상회의에는 한국 윤석열 대통령(사진)을 비롯해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아시아태평양 4개국(AP4) 정상도 공식 초청됐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직면한 NATO를 아태 4개국이 지원하고 중국과 북한의 군비 증강으로 불안정해지는 인도·태평양 지역에도 NATO의 관여를 높이는 것이 이번 정상회의의 목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NHK방송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NATO 정상회의 일정에 맞춰 한일 등 아태 4개국 정상회의를 조율하고 있으며 이 회의에 조 바이든 대통령이 참석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관심이 집중됐던 한미일 정상회의가 보류되면서 이를 대신해 아태 4개국 회의에 미국이 참석하는 모양새를 갖출 전망이다.
아직 윤석열 대통령의 공식 방미 일정은 발표되지 않았으나 워싱턴에서 일본 총리와 만날 가능성이 높고 해양 진출을 강화하는 중국을 염두에 두고 한미일 연대를 강화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한미일 정상은 작년 8월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린 3국 정상회의에서 매년 최소 1회 정례적으로 정상회의를 열기로 합의했었다. 이번에 워싱턴에서 정상회의가 열린다면 안보협력 강화 방안이 주요 의제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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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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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2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알래스카 차가운 바닷물이 널 기다린다.
국민세금으로 잘싸돌아다니면서 매일 술쳐드시는 윤석열대통령님 너무 멋있어요. 날리면 대통령과 곧 짤릴 기시다 총리와 이번이 마지막일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