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에서 또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다보면 담배와 다른 독특한 냄새를 맡게 된다. 마리화나 합법화로 이제 더 이상 숨어서 피울 필요가 없어진 사람들은 여기저기서 냄새를 풍기고 다닌다.
지난해 7월 오락용 마리화나 판매를 허용한 메릴랜드는 새로운 시장이 형성되면서 일자리가 늘고 추가 세수도 확보하게 됐다.
웨스 모어 주지사는 지난 3일 “메릴랜드에서 오락용 마리화나 판매가 허용된 지 1년 만에 마리화나 판매가 11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메릴랜드 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소매 판매는 9,500만 달러를 넘어섰으며 이 가운데 오락용 판매가 6,7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모어 주지사는 성명서를 통해 “새로운 마리화나 시장은 놀라운 경제 활동을 창출할 뿐만 아니라 일자리를 제공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돈을 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메릴랜드를 더욱 경쟁력 있게 만드는 것은 모든 주민들에게 그 경제적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는 것을 의미한다”며 오락용 마리화나 합법화 1주년을 자축했다.
<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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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비싼 걸 피우느라 다른 데 쓸 돈이 없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