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상반기 3,844건 체포”
▶ 전년보다 38% 증가…좀도둑은 2배 늘어

올해 상반기에 폭행과 좀도둑 사건이 증가한 애난데일 지역 모습.
올해 상반기에 한인 상가가 밀집해 있는 버지니아 애난데일 지역에 폭행과 좀도둑 사건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애난데일을 관할하는 메이슨 경찰서의 에린 윅스 서장에 따르면 2023년과 2022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폭행과 좀도둑 사건이 현저히 증가했다.
지난 2년 동안 메이슨 경찰서에서의 체포 건수도 크게 늘었다. 올해 상반기에는 3,844건의 체포가 있었고 2023년 상반기에는 2,785건이 있어 전년보다 38% 증가했다. 2022년 상반기에는 2,016건의 체포가 있었다.
좀도둑 관련 체포 건수는 지난해 동기에 비해 두배 이상 증가했다. 2,024년에는 1,201건, 2023년 571건, 2022년 451건이 있었다.
2024년 상반기 동안 단순 폭행 체포 건수는 710건으로 2023년 698건, 2022년 555건 보다 증가했다.
처벌이 가중되는 심각한 폭행(Aggravated Assault)의 경우에는 2024년에는 33건이 발생하여 2023년의 37건에서 감소했으나 2022년의 29건보다는 증가했다. 살인사건은 올 상반기에만 4건이 발생, 2023년 1건과 2022년 1건에 비해 4배가 늘어났다.
애난데일의 웬디스 패스트푸드점 인근의 페어몬트 가든스 아파트에서는 지난달 28일 저녁 총격사건이 발생, 14세 청소년이 사망하고 16세 청소년이 부상당했다. 강도사건은 2022년 25건에서 2023년 38건, 2024년 46건으로 증가했다.
한편 성범죄와 자동차 절도는 각각 감소했다. 성범죄 체포 건수는 2022년 27건, 2023년 14건, 2024년 12건, 자동차 절도 체포 건수는 2022년 74건, 2023년 71건, 2024년에는 67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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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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