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버즈의 멤버 겸 방송인 민경훈이 유부남이 된다.
민경훈은 10일(한국시간) 개인 계정을 통해 직접 결혼 발표를 했다.
그는 "다가오는 11월에 내가 결혼을 한다"며 "가정을 이루어 소소한 일상을 함께 하고픈 좋은 사람을 만나 서로의 안식처가 되어주고 싶다는 결심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서로 아껴주고 사랑하며 행복하게 잘 살겠다"며 "따뜻한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고 축복해 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날 스포츠경향에 따르면 민경훈의 예비 신부는 방송 관련 종사자로, 이들은 지난해 연말부터 교제를 시작했다.
또한 민경훈은 최근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 출연진과 스태프에게 결혼 소식을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민경훈의 결혼 소식에 팬들의 축하도 이어지고 있다. 그의 계정에는 "그토록 기도해왔는데 너무너무 축하하고 축복한다", "우리 오빠 장가가는 모습도 보고... 진짜 눈물난다", "내 학창시절을 가장 빛내준 밴드 버즈의 노래하는 경훈이 쌈자님 !! 결혼을 축하합니다", "내가 다 기쁘다. 두 분 앞날에 행복한 일만 가득하셨으면 좋겠다" 등의 축하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민경훈은 지난 2003년 버즈 보컬로 데뷔해 '겁쟁이', '가시',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 '남자를 몰라' 등 많은 히트곡으로 발매했다. 그는 '남자를 몰라'를 '쌈자를 몰라'라고 부르는 실수로 인해 '쌈자신'이란 애칭을 얻기도 했다. 민경훈은 현재 '아는형님'에서 고정 멤버로 활약 중이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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