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태, 문예랑, 이윤정 등 3인 작가의 개인전
뉴저지 저지시티에 있는 모라 미술관(MORA Museum of International Art)은 이정태, 문예랑, 이윤정 등 3인 작가의 개인전을 16일부터 23일까지 연다.
이들은 모라의 파트너십 프로그램인 브루클린의 ’셀라 아티스트 런 레지던시‘(Cellar Artist Run Residency·CARR) 프로그램에 참여중인 작가들이다.
모라와 CARR 디렉터인 이윤정 큐레이터가 기획한 이번 CARR 1차 세션 전시에서 이정태 작가는 ‘플럭스’, 문예랑 작가는 ‘고체 또는 액체’, 이윤정 작가는 ‘반영/ 회복’을 주제로 각각 개인전을 연다.
이정태 작가는 비유적 표현주의와 추상 표현주의가 혼합된 유화 작품을 선보인다.
푸른색 음영을 사용해 자연속 시간의 흐름을 포착, 산, 바다, 대기, 폭발하는 꽃을 포함해 먼 관점에서 풍경을 점과 선으로 생생하게 묘사한다.
도자기, 섬유, 그림 등 혼합매체를 사용해 작업하는 문예랑 작가는 전통적인 한국 미술 기법과 현대적인 기법을 융합해 정체성, 문화유산, 전통과 현대성의 조화를 탐구, 이주민의 경험과 문화적 유동성을 반영한 작품들을 보여준다.
이윤정 작가는 혼합매체와 임파스토 기법을 사용한 조각 그림에 중점을 두고 있다. 다양한 인간 경험을 표현하기 위해 초상화에 여러 얼굴과 손을 사용하고 암호화된 글자와 질감 있는 페인트층을 결합한 작품을 보여준다.
자기 수용, 정체성, 정서적 회복력에 초점을 맞춰 정신 건강을 탐구한다.
이번 전시 오프닝 리셉션은 17일 오후 5~8시.
▲장소 MORA, 80 Grand St, Jersey City, NJ.
▲웹사이트 www.cellarartistresidency.com/carrart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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