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전자책 단말기 ‘킨들’(Kindle)의 컬러 버전인 ‘킨들 컬러소프트’(Kindle Colorsoft) 출시를 발표했다.
‘킨들’은 책을 읽는 것과 같이 책장을 넘기며 책을 볼 수 있는 전자책으로, 2007년 출시된 아마존의 첫 가전 기기다.
‘킨들’은 흑백이었지만, 이번에 색상이 처음 가미됐다. 이에 따라 책 표지와 이미지를 컬러로 볼 수 있다.
‘킨들 컬러소프트’ 출시로 이미 컬러로 책 내용을 제공하고 있는 반스앤노블의 누크 및 일본 기업 라쿠텐의 코보 등과 경쟁이 예상된다.
전자책 단말기의 시장 규모는 태블릿에 비해서는 작지만 충성 고객층이 많아 업체들은 치열한 시장 점유율 경쟁을 벌이고 있다.
‘킨들 컬러소프트’는 280달러부터 시작하며 이달 말 배송될 예정이라고 아마존은 전했다.
아마존은 또 펜처럼 전자책에 메모를 작성할 수 있는 400달러짜리 ‘킨들 스크라이브’(Kindle Scribe)와 함께 보급형인 110달러짜리 모델도 선보였다. 아마존은 이 새로운 기기들 배터리 수명이 몇 주에서 최대 3개월에 달한다며, 밤새워 충전해야 하는 태블릿이나 휴대전화에 비해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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