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석준 후보 210표 차로 제치고 본선행, 11월 본선서 스테파니 장과 ‘리턴 매치’
▶ 시의원 민주당 경선선 저스틴 강 본선 확정

2일 팰팍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승리한 폴 김(맨 앞줄 왼쪽 세 번째) 시장이 저스틴 강·루시 양 시의원 후보 및 지지자들과 함께 환호하고 있다.
선거 막판까지 치열한 네거티브 공방으로 과열 양상을 보였던 뉴저지주 팰리세이즈팍 시장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결국 폴 김 시장이 승리했다.
버겐카운티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일 치러진 팰팍 시장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폴 김 후보는 770표(득표율 58%)를 획득, 560표(득표율 42%)에 그친 민석준 후보를 210표 차이로 따돌리고 당선을 확정 지었다.
이로써 김 시장은 민주당 후보로 오는 11월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팰팍 지역이 전통적으로 민주당 강세 지역인 점을 감안하면, 김 시장의 재선 가도에 파란불이 켜졌다는 분석이다.
승리 확정 직후 김 시장은 “믿고 지지해 주신 팰팍 유권자 여러분께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 본선거에서 최종 당선돼 주민들이 염원하는 개혁을 완성하고 자랑스러운 한인 타운을 만드는 데 앞장서는 시장이 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패배한 민 후보는 “주민들의 지지와 도움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담담히 낙선 소감을 밝혔다.
팰팍 공화당 시장 예비선거에서는 스테파니 장 후보가 단독 출마해 189표를 얻으며 본선에 진출했다. 이에 따라 11월3일 치러지는 팰팍 시장 본선거는 2022년 선거에 이어 4년 만에 민주당 폴 김 후보와 공화당 스테파니 장 후보 간의 리턴매치가 성사됐다.
팰팍 시의원 민주당 예비선거에서도 폴 김 시장과 러닝메이트로 나선 저스틴 강 후보가 705표, 루시 양 후보가 619표를 얻어 나란히 1위와 2위를 기록했다.
반면 민석준 시장 후보 측 러닝메이트였던 원유봉 후보는 603표, 제이슨 줄리아노 후보는 532표로 각각 3위와 4위에 머물렀다.
3일 오전 현재 개표 결과에 따라 1위 강 후보는 당선이 확정됐으며, 2위 양 후보 역시 당선이 유력한 상태다. 다만, 2위 양 후보와 3위 원 후보 간의 격차가 단 16표에 불과해 향후 집계될 남은 우편투표와 잠정투표 결과가 막판 변수가 될 수 있다.
한편 이날 뉴저지 전역에서 실시된 예비선거에서 한인 후보들의 선전이 이어졌다. 노스베일 시장 민주당 예비선거에 단독 출마한 한인 케네스 조 후보는 202표를 받아 본선거에 진출하게 됐다.
아울러 5선에 도전하는 폴 윤(민주당) 포트리 시의원과 3선을 노리는 김봉준(공화) 노우드 시의원, 재선 도전에 나선 크리스 조(공화) 클로스터 시의원과 사라 김(공화) 릿지필드 시의원도 각각 승리해 본선거 진출이 확정됐다.
하지만 릿지필드 시의원 민주당 예비선거에 출마한 데니스 심 전 시의원은 208표를 받아 3위에 그쳐 본선거 진출이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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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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