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한인건설협회(회장 크리스 이)가 노동법과 건설보험 등을 주제로 가을 정기 세미나를 개최한다.

남가주 한인건설협회는 오는 24일 오후 2시 LA 한인타운 한국교육원(680 Wilshire Pl., LA) 1층 강당에서 가을 정기 세미나를 개최한다. 참석 대상은 디벨롭퍼와 부동산·건설업 종사자, 건설업에 관심이 있는 사람 등이다. 참가비는 무료다.

남가주 한인건설협회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크리스 리 회장님과 이사진이 미래 건설업자들의 성공적인 사업 발판 마련을 위해 마련한 자리”라며 “한인 건설업과 관련 사업자들의 협력 증진을 목표로 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강연은 ▲노동법 ▲건설보험 ▲근로자 보상보험과 임금 감사 등 세 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노동법 강연자인 박수영 변호사는 건설업에서 자주 발생하는 노동 문제에 대한 법률적인 해석과 대처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직원 분류, 임금, 차별 금지 등에 대한 최신 법률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건설보험 강연자인 리처드 조 인스존보험 매니저는 건설업에 필요한 보험 상품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보험 가입 시 유의해야 할 점을 안내한다. 또 근로자 보상 보험에 대한 집중적인 설명을 통해 보험료 절감 방안과 보험금 청구 절차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마지막 세션인 근로자 보상 보험과 임금 감사에 대해서는 유니온 건축학교의 대니얼 전 대표가 강연한다. 전 대표는 근로자 보상보험의 필요성과 보험료 산정방법, 임금감사의 이유와 준비방법, 분쟁과 관련해 강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사업주의 법적 책임과 비용 절감을 위한 효과적인 관리 방법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남가주 한인건설협회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건설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한편 성공적인 사업을 위한 귀중한 정보를 얻어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사전등록 및 문의: ralph@ckcausa.org, 전화:(213)-440-5777

<박홍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