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장 한인은행 3분기 실적
▶ 781만달러로 월가 전망 상회
▶순이자마진 개선이 요인
PCB 뱅크(행장 헨리 김)가 올해 3분기 월가의 전망을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
PCB 뱅크의 지주사 PCB 뱅콥은 24일 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순익이 781만달러로 전분기의 628만달러 대비 24.4%, 전년 동기의 702만달러 대비 11.3% 각각 증가했다고 밝혔다. <도표 참조>
주당 순익 기준으로는 올 3분기 주당 52센트로, 전 분기 43센트 대비 20.9%, 전년 동기의 49센트 대비 6.1% 각각 증가했다. 이같은 주당 순익은 월가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전망치였던 주당 45센트를 7센트나 상회한 것이다.
다만 올해 1~3분기 누적 순익은 1,878만달러(주당 1.27달러)로 전년 동기의 2,480만달러(주당 1.71달러) 대비 24.3% 감소했다.
은행은 자산과 예금, 대출 등 주요 부문에서는 전년 대비 두 자릿수 높은 성장세를 이어갔다.
올 3분기 기준 총자산은 28억8,983만달러로 전 분기(28억5,296만달러) 대비 1.3%, 전년 동기(25억6,797만달러) 대비 12.5% 각각 증가했다. 총 예금고는 24억5,968만달러로 전 분기(24억625만달러) 대비 2.2%, 전년 동기(21억9,213만달러) 대비 12.2% 각각 늘었다. 총 대출(NL)은 24억3,724만달러로 전 분기(24억2,033만달러) 대비 0.7%, 전년 동기(21억4,201만달러) 대비 13.8% 각각 올랐다.
핵심 수익성 척도인 순이자마진(NIM)이 올 3분기 3.25%로 전분기의 3.16% 대비 개선됐지만 전년 동기의 3.58%보다는 낮다.
헨리 김 행장은 “3분기에 자산과 예금, 대출 등 주요 부문에서 두자릿 수 증가를 달성했으며 순이자마진 등 수익성이 개선되며 좋은 실적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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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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