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투자은행들 전망
▶ 내년말 ‘3.00~3.50%’ 수준
월가 주요 투자은행(IB)들은 미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RB·연준)가 올해 남은 두 차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모두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한다. 연준은 오늘(7일) 이틀 간의 FOMC 회의를 마치고 금리 인하 여부를 발표한다.
6일 한국은행 뉴욕사무소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IB 10곳 중 9곳은 연준이 11월과 12월 각 0.25%포인트(p)씩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바클레이즈, 뱅크오브아메리카(BOA),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JP모건, 노무라, 웰스파고, 도이치뱅크, TD 등의 의견이 모두 일치했다.
나머지 한 곳인 씨티는 유일하게 연준이 11월 0.25%p 인하에 이어 12월 0.50%p을 낮추는 ‘빅 컷’을 단행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은은 “10월 중 발표된 경제지표들이 대체로 양호했고, 고용 부진도 일시적인 현상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어서 연준의 향후 금리 인하는 더욱 점진적으로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가 형성됐다”고 분석했다.
IB들은 이번 금리 인하 사이클의 종착지를 ‘3.00~3.50%’ 수준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한은은 전했다. 현재 5.00%에서 1.50~2.00%p 더 내릴 여지가 있다고 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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