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방 정부 최종 승인
▶ 피닉스 첫 배달 시작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최신형 배송 드론(무인기) ‘MK30’의 연방정부 사용 최종 승인을 받았다. 아마존의 배송 드론은 ‘베조스의 꿈’이라고 불릴 정도로 아마존이 사활을 걸고 추진했던 배송방식의 혁신이었다.
아마존 관계자는 MK30 사용 승인이 내려짐에 따라 지난 5일부터 애리조나주 피닉스 인근에서 드론 배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앞서 연방항공청(FAA)은 지난달 31일 애리조나주 피닉스 톨레슨에서 ‘비가시권’(BVLOS) 배송 서비스를 허용했다. 지상 감시자의 시야를 벗어나는 거리까지도 드론을 띄울 수 있게 된 것이다.
신규 배송 서비스에 투입된 MK30은 2022년 11월 처음 공개된 모델로 기존의 MK27보다 소형이며 저소음이 특징이다. 또 비 오는 날씨에도 비행할 수 있으며 배달 거리도 기존 모델보다 2배 더 늘어났다.
아마존은 2013년 창업자인 제프 베조스가 드론 배송에 대한 비전을 제시한 뒤 서비스를 확장해 왔다. 2030년까지 연간 5억 건의 드론 배송을 하겠다는 것이 아마존의 목표다.
앞서 아마존은 지난 5월 드론 배송 서비스인 ‘프라임에어’와 관련, 연방 당국으로부터 승인은 받았지만,텍사스주 칼리지스테이션 지역에 국한됐으며 잠정 승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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