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 주가 급증·세계 1위 갑부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리한 이후 테슬라 주가가 39% 급등하면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귀신같은 감각과 전략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머스크는 트럼프 지원 유세를 위해 1억3,000만달러를 썼지만, 트럼프 승리 이후 개인 자산 증가분만 700억달러에 이른다. 11일 CNBC 방송에 따르면 머스크의 자산은 대선 이후 며칠 만에 700억달러 증가하면서 3,200억달러를 기록, 세계 2위 부자인 래리 엘리슨 오라클 창업자를 약 900억달러 차로 따돌리며 앞서 나갔다.
머스크의 재산 대부분은 테슬라 지분인데, 테슬라 주가는 대선 이후 4거래일간 39% 급등, 시가총액이 1조 달러를 훨씬 넘어섰다. 머스크는 440억달러를 들여 인수했던 엑스(X·옛 트위터)를 앞세워 이번 대선 기간 트럼프에 호의적인 여론을 조성했다.
머스크는 직접적인 자금지원도 많이 했다. 보수 성향 유권자 표심을 잡기 위해 경합주 유세에 자금을 지원했고, 때로는 트럼프 지지 유세도 이끌었다. 보수층 유권자 등록을 장려하기 위해 하루 100만달러의 상금을 내건 행사를 벌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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