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내셔널 아츠 매거진 ‘포토 스페치오’가을호에
워싱턴 문인회장을 역임한 김영기 조지워싱턴대 명예교수(사진)의 영시 작품이 인터내셔널 아츠 매거진 ‘Foto Specchio’ 가을호에 실렸다.
김 교수의 작품은 ‘I Remember’, ‘The Korean Alphabet’, ‘Peach of Immortality’, ‘Thanksgiving Day 2020’, ‘Taishan Encounter’(시조), ‘New Year’s Resolutions’ 등 6점이 초대시로 수록됐다.
이 매거진의 그레이스 카발리에리(메릴랜드 계관시인) 편집인은 “김영기는 유명한 학자이자 시인이다. 그녀의 시에서는 유머, 기도의 아름다움, 전쟁 속 감동적인 이야기를 만나게 된다”고 평했다.
김영기 교수는 1983년부터 30년 넘게 조지워싱턴대학 동아시아어문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한국학의 가치를 알리고 한국어를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섰다. 1963년 이화여대 영문과 졸업후 미국으로 유학와 버클리대와 하와이주립대에서 언어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국제 한국언어학회(International Circle of Korean Linguistics) 첫 여성 회장을 역임했으며 ‘한국어 자음음운론’, ‘15세기 한국의 빛 세종대왕’ 등 한국어와 한국 인문학에 관한 14권의 저서를 펴냈다. 올해 8월에는 워싱턴 문인회 영문학회 회원들의 첫 작품 선집 ‘Songs in a Second Language: An Anthology of Korean American Literature(제2언어로 부른 노래: 미주 한인 문학선집)’ 편집을 맡아 발간에도 힘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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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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