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A 법무장관, 불체자 성폭행 사건에 페어팩스 검사장 사임 촉구
제이슨 미야레스 버지니아 법무장관(사진)이 최근 한 불법체류자가 저지른 성폭행 사건 이후 스티브 데스카노 페어팩스 카운티 검사장에 사임을 촉구했다.
지역 뉴스에 따르면 이번 사임 촉구는 헌던 경찰이 31세의 데니스 험버토 나바레테 로메로가 헌던에 위치한 인기 있는 W&OD 트레일에서 한 여성을 성폭행했다고 발표한 후 제기됐다.
성폭행사건 전, 로메로는 여러 차례 범죄로 체포되었으나, 감옥으로 가지 않고 계속 풀려났다. 경찰에 따르면 로메로는 불법체류자이나 여전히 공적 지원도 받고 있는 상황이다.
미야레스 장관은 “정말로 말도 안 되는 일이 발생했다”면서 “이 사람은 이미 범죄 기록이 있었고 그 중 일부는 폭력적인 범죄였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이 나라에 있었다는 것은 지역정부가 우리의 연방 파트너들과 협력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미야레스 장관은 “버지니아 주의회가 지역 당국이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과 협력하도록 요구하는 법안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페어팩스 카운티는 경찰이 ICE 및 연방 이민 당국과 협력하는 것을 금지하는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이런 이유로 페어팩스 카운티 경찰과 함께 카운티 검찰이 ICE와 협조하지 않고 있는데 미야레스 장관이 이번에 데스카노 페어팩스 카운티 검사장을 공격한 것이다.
<
이창열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