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가 오늘(9일),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의 장례일인 ‘국가 애도의 날’로 지정되면서 하루 휴장한다. 나스닥과 뉴욕증권거래소(NYSE)가 문을 닫으면서 이날 다우 지수, 나스닥 지수, S&P 500 지수는 발표되지 않는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1월 9일에 모든 연방정부 기관이 휴무하지만, 국가 안보, 국방, 또는 공공의 필요를 위한 기관은 제외한다”고 지난달 30일 명령했다.
이에 따라 이날 대다수 연방정부 부서들은 문을 닫는다. 연방 우체국도 문을 닫으며 우편 배달도 없다. 그러나 UPS와 페덱스, 아마존 등 운송 업체들은 정상 영업하고 사무실도 문을 연다. 대법원 및 연방 법원도 휴무가 적용된다. 은행 등 대다수 비즈니스들도 정상 영업하지만 개별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좋다.
한편 카터 전 대통령의 국가 장례식은 9일 오전 10시 워싱턴 국립대성당에서 전·현직 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엄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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