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몽고메리 카운티 청사에서 14일 ‘한인의 날’ 결의안 전달식이 열렸다.
메릴랜드 몽고메리 카운티는 ‘한인의 날’을 선포하고 지난 14일 카운티 청사로 한인단체장을 초청해 결의안 전달식을 열었다. 카운티 의회는 매년 1월 13일을 한인의 날로 기념하고 있는 가운데 이날도 만장일치로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결의안은 한인들의 기여와 공로를 치하하며 특히 의학, 교육, 과학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마크 엘리치 몽고메리 카운티 이그제큐티브는 한국 정부를 대표해 참석한 조기중 총영사에게 양국 간 협력을 당부하면서 “근면 성실한 한인들이 우리 경제를 더욱 강하게 만들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박충기 메릴랜드 주 법원장의 주선으로 워싱턴평통 린다 한 회장, 메릴랜드한인회 안수화 회장, 몽고메리한인회 김용하 회장, 한인재단 로사 박 회장, 한미여성재단 강명희 회장, 한인복지센터 조지영 사무총장, 상록회 이광운 회장, 알라나 리 아태자문위원, 권명원 평통 상임위원 등이 참석했다.
1903년 1월 13일, 하와이에 첫발을 내딛은 한인 이민 역사의 출발을 기념하며 지난 2003년 한인이민 100주년을 맞아 연방의회에서 이날을 ‘한인의 날’로 제정했다. 이를 계기로 각 주와 카운티 정부에서도 ‘한인의 날’ 선포가 이어졌으며 몽고메리 카운티는 지난 2012년부터 ‘한인의 날’을 기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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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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