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을 맞아 역대 최고가를 갱신했다고 로이터, AFP 통신 등이 20일 보도했다.
가상화폐 거래 플랫폼 바이낸스의 실시간 데이터에 따르면 이날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전날 대비 약 3.63% 상승해 10만9,588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10만9,000달러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지난 달 17일 기록했던 종전 최고가 10만8,353달러를 깬 것이라고 러시아 타스 통신은 전했다. 비트코인은 지난 15일 10만달러선을 탈환한 데 이어 강한 랠리를 펼치고 있다.
비트코인의 급등세는 이날 취임한 트럼프 당선인이 비트코인을 포함한 가상화폐 업계 활성화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미국 언론들은 트럼프 당선인이 비트코인을 국가의 전략적 자산으로 비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소식통을 인용해 가상화폐 옹호자인 공화당 신시아 루미스 연방 상원의원이 내각 지명자들을 포함한 트럼프 당선인 인수팀과 5년에 걸쳐 비트코인 100만개를 구매하는 계획을 최근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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