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굿스푼 선교회-MD 제일장로교회
▶ 볼티모어 노숙자·빈민에 식품 전달

굿스푼선교회와 메릴랜드제일장로교회가 14일 볼티모어에서 빈민과 노숙자들에게 음료와 스낵 등이 담긴 가방을 전하고 있다.
봄비에도 이웃 사랑 나눔은 멈추지 않았다.
굿스푼선교회(대표 김재억 목사)와 메릴랜드제일장로교회(조은상 목사)는 14일 볼티모어의 아크 소셜 클럽 앞에서 도시선교 나눔사역으로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했다.
봉사자들은 우중에 텐트를 설치한 후, MD제일장로교회에서 정성껏 준비한 샌드위치 210개와 굿스푼선교회가 준비한 음료와 스낵, 컵라면과 애플파이 등이 담긴 가방을 알코올과 마약에 중독된 노숙자와 저소득 주민들에게 나눠줬다.
전요한 목사(주생명교회)는 “자비로운 주님이 한분 한분을 소중히 여기시고 변함없는 사랑으로 만나 주신다”며 “하나님의 은혜가 함께 하므로 새봄에 위로를 받고 믿음 위에 굳게 서길 바란다”고 말씀을 전했다.
MD제일장로교회에서 지역선교회를 담당하고 있는 진순세 이사장은 “새벽부터 줄기차게 내리던 비가 잠시 멈춰 불우이웃에게 주님의 사랑을 전하며 위로할 수 있었다”며 “하나님, 그리고 함께 섬긴 봉사자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굿스푼선교회는 매주 수요일 볼티모어 노숙자 및 알코올, 마약 중독자를 위한 도시선교를 펼치고 매주 월, 화, 목, 토요일은 북버지니아에서 라티노 도시 빈민을 위한 구호 사역을 진행한다.
문의 (703)622-2559, jeukki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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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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