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화로가 19일 하워드 카운티 경찰국과 소방국에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현장 최일선에서 주민의 안전을 지켜주는 노고에 감사합니다.”
엘리콧시티 소재 BBQ 전문 한식당 ‘조선화로’(대표 김성훈)가 하워드 카운티 경찰과 소방관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2021년 개업한 조선화로는 2022년부터 매년 감사 오찬 행사를 열고 있다. 조선화로는 19일 경찰과 소방관 100여 명을 초청해 갈비, 잡채, 김치전 등 푸짐한 한식 오찬을 제공하고 노고를 위로했다. 또 지역사회를 위해 수고하는 경찰국에 5,000달러, 소방국에 5,000달러 등 총 1만 달러의 기금을 전달했다.
조선화로는 2022년 개업 1주년을 기념해 경찰국과 소방국에 각 1만 달러씩 2만 달러, 2023년과 지난해 1만 달러를 기부했다.
경찰국은 “안전과 치안은 경찰과 소방관뿐만 아니라 사회 공동체가 파트너십으로 함께 해결해야 하는 문제”라며 “한인사회를 포함한 비즈니스 등과 긴밀한 유대관계를 이어가려 노력하고 있다”고 감사를 표했다.
소방국은 “소방차마다 각각의 이름이 있는데 특별히 소방차 한 대의 이름을 한인업소 및 한인사회를 상징하는 것으로 지으려 한다”며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면 추천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아멘다 호프 하워드 카운티 관광국장은 “코리아타운에 위치한 조선화로가 4년째 경찰과 소방관들의 수고를 잊지 않고 오찬 행사를 열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션 김 조선화로 총지배인은 “지역사회 안전과 행복의 파수꾼인 경찰과 소방관들의 노고와 헌신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맛난 한식을 맘껏 즐기고 내년에도 또 만나요”라고 인사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규원 한인경관과 심상진 한인소방관도 참석했다. 하워드 카운티에는 500명의 경찰 중 12명, 500명의 소방관 중 6명이 한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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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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