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US여자오픈 골프대회에 처음 출전하는 윤이나가 ‘후회 없는 경기’를 목표로 내세웠다.

윤이나는 28일(한국시간) 대회조직위원회와 쇼트 인터뷰에 응했다.

윤이나는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대회가 모두 처음이듯이 이번 대회도 처음 출전했다”면서 “주변 선후배 선수들이 말하길 가장 큰 대회이고 최고의 코스에 가장 어렵다고 한다. 실제로 연습해보니 코스가 어렵다. 그런 만큼 긴장되지만, 많은 연습과 준비를 하고 왔다”고 말했다.

한국과 미국 대회 차이에 대해 윤이나는 “코스 환경이 가장 다른 것 같다. 그린 스피드 등 매주 바뀌는 코스 상태와 컨디션이 다르다”고 평가했다.

“이번 대회 코스가 지금까지 경기를 치른 곳 중에서 가장 어렵다”는 윤이나는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최선을 다하고 또 긴장하지 않고 한 샷 한 샷 하다 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고 전망했다.

윤이나는 목표를 묻자 “요즘 구체적으로 성적에 대한 목표는 잡지 않으려 한다. 대신 매일 후회하지 않는 경기를 하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 경기를 마치고 돌아봤을 때 후회하지 않는 것이 목표”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