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라카 음악재단 청소년 오케스트라가 7일 제5회 연주회를 열었다.
브라카 음악재단(단장 채영미)이 영화와 음악이 어우러진 랑데뷰 무대를 펼쳤다.
7일 엘리콧시티 소재 벧엘교회에서 열린 제5회 연주회는 ‘굿모닝 베트남’, ‘태극기 휘날리며’, ‘천국의 아이들’, ‘이집트 왕자’ 등 영화와 함께 음악으로 특별한 감동과 추억을 선사했다.
관객들은 “베트남전쟁, 한국전 영화와 클래식 선율이 잘 어울려져서 감동 받았다”며 “깊은 울림으로 가슴과 눈시울 뜨거워졌다”고 말했다.
채영미 단장은 “이번 연주회는 지역사회 및 아프리카 음악 선교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며 “해마다 연주 실력이 향상되고 성장하는 단원들이 자랑스럽다”고 인사했다.
유진 시드로브 지휘자는 “음악적으로 활동하는 한인청소년오케스트라를 지휘하게 되어 기쁘다”며 “다양한 음악 나눔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 후에는 간단한 점심과 디저트가 제공됐다.
연주회에는 안수화 메릴랜드한인회장, 주상희 메릴랜드한국문화예술원 단장, 남정길 재미대한장애인체육회장, 정현숙 메릴랜드총한인회장, 로사 박 미주한인재단 워싱턴 회장, 백성옥 전 메릴랜드한인회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브라카 재단은 아프리카 베냉 선교사역을 위해 바이올린, 첼로, 리코더, 키보드, 기타 등 여러 악기를 기증받는 악기 기부 캠페인을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문의 (410)979-3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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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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