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라이프재단 여름 캠프의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마이라이프재단(회장 이정숙)의 ‘청소년 마음 건강 여름 캠프(Youth Wellness Camp)’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진행된 캠프는 다양한 인종의 학생 20여 명과 10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 세대와 인종을 아우르는 정신 건강 교육 및 문화 체험의 장으로 펼쳐졌다.
캠프 첫날은 오리엔테이션과 함께 청소년 대상 약물 오남용 교육, 커뮤니티 안전, 그리고 정신 건강 인식에 대한 다양한 세션이 실시됐다. 둘째 날에는 생명을 구하는 기술인 QPR(Question, Persuade, Refer) 교육이 진행돼 학생들이 자살 예방 교육 수료증을 받았다. 셋째 날에는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통해 응급 상황 대처 자격증이 수여됐다.
마지막 날 권스 태권도장의 학생들이 함께 참여한 ‘한국 문화의 날’ 행사에는 한복 입어보기, 부채에 붓글씨로 이름 쓰기, 김밥 만들기와 함께 투호, 제기차기, 딱지치기 등 다채로운 전통놀이 및 문화행사가 진행됐다. 또 전통 장터가 열려 학생들은 옛날 동전으로 떡볶이, 불고기, 한국 과자와 음료를 구매하는 등 특별한 문화 체험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종강식에 풍물패 한판이 흥겨운 사물놀이를 선보며 관객들의 큰 박수와 호응을 받았다.
이정숙 회장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세대와 인종을 아우르는 소통과 이해의 뜻깊은 자리였다”며 “학생과 지역사회 모두에게 의미 있는 시간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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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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