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 차량등록비가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인상됐다.
메릴랜드차량국(MVA)에 따르면 지난해 2004년 이후 20년 만에 처음 등록비를 차량 중량 등급을 기준으로 60-70% 인상했고, 올해도 7월 1일부터 또 올려 2년 전보다 78% 인상됐다. 이번 인상은 주 예산안의 일환으로 30억 달러 이상의 재정 적자를 해소하고 교통 프로젝트 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방안이다.
최대 3,500파운드의 일반 승용차의 차량등록비는 7월 1일 이후 연간 110.50달러에서 120.50달러로 올랐다. 2023년 등록비는 67.50달러였다. 3,500-3,700파운드의 일반 승용차의 연간 등록비는 120.50달러에서 125.50달러로 올랐고, 3,700파운드 이상의 승용차는 161.50달러에서 30달러 인상돼 191.50달러가 부과된다.
신차의 경우 7월 1일부터 적용된다. 7월 1일 이후에 등록이 만료되는 차량 소유자는 조정된 요금을 지불해야 한다. 7월 1일 전까지 갱신 자격이 있거나 6월 말까지 만료되는 차량등록을 보유한 차량소유주는 현 차량 등록비를 내면 된다. 최근 차량을 재등록한 경우에는 등록이 만료될 때까지 영향을 받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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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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