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한 흑인 억만장자가 조지아의 흑인남자대학인 모어하우스 칼리지 졸업식 축사 도중 이 졸업생 근 400명의 학자금 빚을 전부 갚아주겠다고 밝혀 훈훈한 화제가 됐다. 상상을…
[2019-05-23]지극 정성도 그런 지극 정성이 없다. 문재인 정부의 북한을 배려하는 마음 말이다.또 쏴댔다. 미사일을. 그것도 두 차례나. 사정거리로 보아 메시지는 분명하다. 서울을, 주한미군 …
[2019-05-22]‘친절한 하늘길(Friendly Skies)‘은 항공사들이 내세우는 모토이지만 현실은 다르다. 밀폐된 초만원 공간의 비좁은 좌석이나 난기류 때문만은 아니다. 요즘은 무방비 상태에…
[2019-05-21]스페인을 대표하는 음식 하면 많은 사람들은 파에야(paella)를 떠올린다. 파에야란 원래 음식을 볶을 때 쓰는 ‘팬’이란 뜻으로 여기에 쌀과 야채, 고기와 해산물을 넣고 솔방울…
[2019-05-17]어머니날인 지난 12일 LA 다저스의 류현진이 홈경기서 완벽한 투구로 시즌 5승째를 챙겼다. 류현진은 관중석에서 마음을 졸이며 경기를 지켜보던 어머니에게 최고의 선물을 안겼다. …
[2019-05-16]흥선 대원군 이하응은 고종의 아버지다. 젊은 시절 안동 김씨 세도정치의 칼날이 두려워 시정의 무뢰한들과 어울려 일부러 파락호 생활을 했다. 또 안동 김씨 가문을 찾아다니며 구걸도…
[2019-05-15]선거 때마다 정치인들이 충성을 약속하는 표밭이 ‘중산층’이다. 거리에서 무작위로 “당신은 중산층입니까”라고 물으면 대부분의 대답은 “예스”라고 한다. 중산층은 정의가 명확치 않고…
[2019-05-14]1914년 발발한 세계 제1차 대전은 유럽인들에게는 경천동지할 소식이었다. 1815년 워털루 전투에서 나폴레옹이 패하면서 거의 100년 동안 유럽 대륙에서는 큰 싸움이 없었다. …
[2019-05-10]지난 주말 밤 BTS(방탄소년단) 공연이 열린 패사디나 로즈보울 스테디엄을 뒤덮은 환호성은 새로운 팝의 제왕이 등극했음을 추인하는 팬들의 함성이었다. 이틀 간 6만석의 스탠드를 …
[2019-05-09]워싱턴, 링컨, (프랭클린)루스벨트. 역대 대통령 중 누가 가장 위대한 대통령인가. 미국사회가 쉬지 않고 던지는 질문이다. 그 때마다 ‘톱 3’에 오르는 대통령들이다. 이 ‘톱 …
[2019-05-08]살면서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것, 원하는 것은 계속 바뀐다. 그래서 거의 매주 새로운 트렌드 상품이 반드시 가져야 하는 ‘머스트-해브(must-have)’로 미디어마다 등장하고 …
[2019-05-07]일본 서해안을 여행해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새로운 사실에 눈뜨게 된다. 한국에서는 해가 뜨는 곳인 줄만 알았던 동해 해상에서 지는 해를 바라볼 수 있다는 점이다.한국에서는 한반도…
[2019-05-03]최근 중국의 가장 성공한 IT 기업인인 알리바바의 마윈 회장이 ‘996’ 논쟁‘을 일으키며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966은 중국 IT 업계의 신조어로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2019-05-02]‘개가 사람을 문다. 신문에 날 일이 아니다. 개란 사람을 물기 마련이니까. 사람이 개를 문다. 그건 기사 감이다.’ 뉴스란 무엇인가. 이에 대한 가장 원초적 답이다. 북한체제…
[2019-05-01]아파트 세입자들은 주택소유자들과 달리 워싱턴에서 영향력이 거의 없다. 누군가 관심을 갖는다 해도, 세입자들의 문제는 곧 로컬정부 사안으로 제쳐놓는 게 보통이었다. 그러나 ‘감당 …
[2019-04-30]남북전쟁 중 활동한 장군 가운데 가장 유능한 사람을 들라면 남군 총사령관을 맡았던 로버트 리가 꼽힌다. 웨스트포인트를 차석으로 졸업한 그는 노예제를 싫어했음에도 고향인 버지니아가…
[2019-04-26]내년 치러지는 대선에 일찌감치 출사표를 던진 대만계 이민 2세 앤드루 양(44)은 사상 첫 아시아계 민주당 대선후보이다. 인도 출신 어머니와 자메이카 출신 아버지를 둔 카말라 해…
[2019-04-25]‘오지랖이 넓다’는 주제넘게 남의 일에 참견하는 사람을 빗대어 경멸적으로 쓰이는 말이다. 이 말은 점잖은 표현은 결코 아니다. 때문에 외교관이나 국가지도자가 공적인 자리에서 사용…
[2019-04-24]전화벨이 울리기만 해도 두려움과 불안에 사로잡히는 미국인들은 상당히 많다. 집요한 빚 독촉 전화를 받아본 사람들이다. 한인들도 예외는 아니다. 자신의 집이나 직장은 물론, 가족·…
[2019-04-23]버니 샌더스는 폴란드에서 이민 온 유대인을 아버지로, 역시 조상이 폴란드에서 온 유대인을 어머니로 1941년 뉴욕에서 태어났다. 그가 어렸을 때 아버지의 일가족은 히틀러에 의해 …
[2019-04-19]뉴욕한인회(회장 이명석) 주최, 뉴욕한국일보 주관으로 오는 10월4일 맨하탄 한복판에서 열리는 ‘2025 코리안 퍼레이드 및 페스티발’ 조직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반이민 행보와 함께 새롭게 추진되는 이민 정책들로 인해, 최근 한인사회에서 시민권 신청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하고 있…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제 80주년 광복절 경축식’ 행사 준비위원회 모임이 지난 1일 오후 1시 30분에 샌프란시스코 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