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을 건너 한국에서 불고 있는 ‘미투’ 바람으로 연일 유명 인사들이 쓰러지고 있다. 그러나 이로 인해 망한 인간 중 정봉주만큼 드라마틱한 경우도 없을 것이다.정봉주가 누구인가…
[2018-04-04]‘트로이의 목마다’-. 전 세계를 휩쓰는 한류(韓流)를 바라보는 북한당국의 시각이다. 고대 그리스가 트로이를 무너뜨릴 때 병사들을 큰 목마 안에 숨겨 성 안으로 들여보냈다. ‘트…
[2018-04-03]역사상 최악의 스모그로 꼽히는 것은 1952년 겨울 영국 런던에서 발생한 것이다. 유난히 추웠던 그 해 12월 런던 주민들은 당시 주요 난방 수단이던 석탄을 대량으로 태웠고 바람…
[2018-03-29]도시화가 활발하던 20세기 중반에 유행하던 말이 있었다. ‘눈 감으면 코 베어 가는 세상’이라는 말이었다. 시골사람이 모처럼 도시 나들이를 하면 자동차며 사람들이 떼로 몰려다니는…
[2018-03-28]권위주의가 기승을 떨고 있다. 벨벳 혁명의 진원지다. 그 체코에서 스트롱맨 통치가 시작됐다. 폴란드도 헌정질서가 무너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헝가리에서, 루마니아에서, 또 슬로바…
[2018-03-27]최근 한국을 방문한 한 한인은 새로운 광경을 목격했다. 서울 주요 아파트 단지에 경비원 근무 시간표가 붙어 있는 것이다. 내용은 2시간 근무 후 30분 쉬고 다시 2시간 근무 후…
[2018-03-22]그리스 신화에는 인간 남성을 사랑하게 된 여신들의 이야기가 나온다. 새벽의 여신 에오스가 그중 하나이다. 에오스는 트로이의 왕자 티토노스를 보고 첫눈에 반해 납치하다시피 자신의 …
[2018-03-21]‘중국, 어디를 가도 중국 이야기다’-. 뭐랄까. 일종의 세계적 현상이라고 할까. 13억 인구에 미국 다음의 경제력 2위다. 그런 중국이다 보니 어찌 보면 당연지사다. 인류가 만…
[2018-03-20]다모클레스(‘민중의 영광’이라는 뜻)는 기원 전 4세기 이탈리아 남쪽 시칠리아 섬 시라쿠사의 간신이다. 어느 날 시라쿠사의 독재자 디오니시우스 2세가 권좌에 올라 온갖 호사를 다…
[2018-03-15]세계 모든 민족들의 노래실력을 일일이 비교해 볼 수는 없겠지만 한국인들만큼 노래 부르기 좋아하고, 노래 잘 부르는 민족은 드물다. 예로부터 음주가무를 좋아하는 민족으로 평이 나 …
[2018-03-14]‘평양인가, 워싱턴인가’-. 미국과 북한의 정상회담 시간표가 5월말까지로 그 시한이 밝혀졌다. 이와 함께 그 개최장소를 놓고 던져지는 질문이다. 물밑싸움이 벌써부터 치열하다고 …
[2018-03-13]게리 하트는 한 때 촉망받는 정치인이었다. 1984년 민주당 경선에서 월터 먼데일에게 아깝게 지기는 했으나 유력한 차기 대선 주자로 떠올랐고 1988년 대선을 앞두고는 당내 지지…
[2018-03-08]중국 역사에는 진(秦) 시황제(始皇帝) 등극(BC 221년)이후 청나라 마지막 황제 부의가 퇴위할 때 까지(1912년) 557명의 황제가 등장한다.이렇듯 왕조에서 왕조로 이어지는…
[2018-03-06]통화가 가능하면서 컴퓨터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폰을 처음 개발한 사람은 프랭크 캐노바다. 1992년 IBM에 근무중이던 그는 컴덱스 컴퓨터쇼에서 ‘앵글러’란 이름의 스마트폰 원형을…
[2018-03-01]플로리다 교고 총기난사 사건 이후 미국 내 분위기가 예사롭지 않다. 콜럼바인 고교 총격사건 그리고 버지니아텍 사건이 미국민들을 엄청난 충격에 빠트렸다면, 2012년 12월 샌디…
[2018-02-28]‘잘 치렀고 잘 즐겼다’-. 지난 주말로 막을 내린 평창 겨울올림픽에 대한 한 국내 언론의 총평이다. 메달성적은 당초 기대에 못 미쳤다. 그렇지만 메달 수에 그다지 연연하지 않는…
[2018-02-27]‘나비 효과’라는 말이 있다. ‘브라질에서 나비가 날개짓을 하면 카리브해에 태풍이 분다’는 주장에서 온 말로 작은 차이가 큰 변화를 가져온다는 뜻으로 쓰인다.최근에는 ‘와인스틴…
[2018-02-22]평창 동계올림픽이 후반부로 접어들었다. 스키나 스노보드, 스케이트 혹은 썰매를 타고 사람이 얼마나 빠른 속도로 달릴 수 있는지, 어떤 아찔하고 아름다운 곡예를 펼칠 수 있는지, …
[2018-02-21]“대통령이 된다는 것은 호랑이 등에 오르는 일과 같다. 계속 달리지 않으면 잡아먹힌다.” 트루먼 대통령이 한 말이다. 매년 찾아오는 ‘대통령의 날’(President‘s Day…
[2018-02-20]40대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1988년 서울 올림픽의 열기를 잊을 수 없다. 그전까지 6.25 전쟁으로 폐허가 된 나라 정도로 인식되던 한국 이미지가 이를 계기로 ‘한강의 기…
[2018-02-15]





























조지 F· 윌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양상훈 수필가·시인
전병두 서북미수필가협회 회원
신상철 / 고려대 고고미술사학과 교수
신경립 / 서울경제 논설위원
수잔 최 한미가정상담소 이사장 가정법 전문 변호사
윤민혁 서울경제 실리콘밸리특파원 
장기화되고 있는 연방정부 셧다운 정국에서 저소득층 보충영양지원 프로그램인 ‘SNAP’(푸드스탬프) 지급 차질 문제가 새로운 쟁점으로 급부상하고…

주미대사관 강경화 대사와 한인단체장 간의 상견례가 23일 오후 3시 워싱턴 DC의 대사관 회의실에서 열렸다.지난 6일 부임한 강 대사는 한인단…

아시아 순방길에 오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4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회동 의지를 거듭 밝히면서 북한을 ‘뉴클리어 파워’(Nucl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