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어 고생은 사서 한다”고 했다. 그 결과 “아픈 만큼 성숙해 진다”고도 했다. 하지만 막상 우리의 몸과 마음을 옥죄는 스트레스를 마주하게 될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부딪…
[2015-02-09]한국에서 ‘갑질 을질’이라는 말이 유행한다. 그래서 우선 사전에서 `-질’을 찾아보니 `노릇이나 짓을 나타내는 말’이라고 한다. 그래서 생각나는 대로 소꿉질, 바느질, 손가락질로…
[2015-02-07]오래 전 프리랜서라는 직업군이 흔하지 않을 때, 왠지 멋져 보이고 자유스러워 보이는 프리랜서를 동경한 적이 있었다. 하지만 이제 프리랜서가 되어 일하다보니 한 회사에 소속되지 않…
[2015-02-07]‘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우리 속담이 있다. 어릴 때 어머니의 교육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가르치는 교훈일 것이다. 또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는 말도 있다. 자…
[2015-02-07]‘식코’(Sicko)라는 다큐멘터리 영화가 있다. 마이클 무어 감독이 연출한 이 작품은 미국의 의료제도 모순을 겪은 사람들의 실제 사례를 보여준다. 한 무보험 노동자가 하늘…
[2015-02-07]1월말 한국에 갔었다. 한국은 ‘겨울’이었다. 얼음 얼고 눈 내리니 겨울이고, 국민들의 마음이 꽁꽁 얼어붙어 있으니 또 겨울이었다. 대통령과 국민, 여와 야, 진보와 보수, 강남…
[2015-02-07]한국동란 시 탈북난민이었던 초등학교 학생 ‘윤덕수’가 현재까지 살아오며 겪은 파란만장한 생애를 그린 영화 ‘국제시장’이 큰 호응 속에 장기 상영되고 있다. 그 시대를 함께 한 7…
[2015-02-07]연초부터 들려온 LA 한인타운 일가족 동반자살 소식은 우리 모두를 우울하게 한다. 한인사회에서 잇달아 발생하고 있는 생활고를 비관한 자살, 특히 일가족 동반자살은 듣는 것만으로도…
[2015-02-06]으슥한 밤길의 강도사건과 대낮 노상강도사건이 주는 충격은 다르다. 한밤중 강도는 범죄의 표적이 되지 않도록 외출을 삼가는 등 예방의 여지라도 있어 보인다. 그러나 환한 낮 시간,…
[2015-02-06]남가주에서 중산층 백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공화당 보수 지역으로 알려진 오렌지카운티 정치계에 변화의 물결이 조금씩 일어나고 있다. 백인과 히스패닉계가 주류를 이루고 있는 로컬…
[2015-02-06]8순의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감독한 전쟁영화 ‘아메리칸 스나이퍼’(American Sniper·사진)가 3주 전 캐나다를 포함한 전 북미에서 확대 개봉된 이래 지금까지 연속 흥행 …
[2015-02-06]인간은 슬퍼도 울고 기뻐도 운다. 말 못하는 동물도 운다. 인간과 동물이 흘리는 눈물에 차이점이 있다면 동물은 인간과는 달리 거짓 눈물을 흘리지 않는다는 점이다. 인간의 거짓 눈…
[2015-02-06]지난해 여름 새내기 여대생 조카 둘이 방학 한 달간 놀러 왔었다. 나름 사이가 많이 좋아진 우리 부부를 보며 조카는 엄마 아빠가 늘 토닥거리며 잘 싸운다고 했다. 조카에게 물어봤…
[2015-02-06]미국에 살면서 아름다운 전통 하나를 발견했다. 미국인들의 입양문화이다. 화초 가꾸는 것을 좋아해 어느 노부부를 초청한 적이 있다. 그들도 화초 가꾸는 것이 취미여서 서로 감…
[2015-02-06]대서양과 태평양을 잇는 파나마 운하가 있는 파나마는 원래 콜롬비아 땅이었다. 정글과 높은 산, 더위와 풍토병이 만연한 버려진 땅이었지만 단 하나 다른 어떤 지역도 넘볼 수 없는 …
[2015-02-05]한국이나 미국이나 빈부격차가 계속 커지고 있다는 얘기를 많이 하고 있다. 부유층은 점점 더 부유해지고 빈곤층은 점점 더 빈곤해지고 있다는 얘기를 들어온 것이 어제 오늘 일은 아니…
[2015-02-05]최근 인천의 한 어린이집에 맡겨둔 4살 아이가 보육교사에게 뺨을 얻어맞고 자빠지는 동영상이 공개되면서 많은 사람들의 입에서 한숨과 욕설이 나왔다. 지난번에는 막대기로 머리를…
[2015-02-05]어느 봄날 당신의 사랑으로 응달지던 내 뒤란에 햇빛이 들이치는 기쁨을 나는 보았습니다 어둠속에서 사랑의 불가로 나를 가만히 불러내신 당신은 어둠을 건너온 자만이 만들 …
[2015-02-05]워싱턴의 2월은 예산전쟁으로 접어드는 길목이다. 첫 월요일 대통령의 예산안이 연방의회에 제출되면서 9월말까지 천문학적 금액의 용도를 둘러싼 길고 지루한 싸움이 시작된다. 미…
[2015-02-05]대학생은 화성에서 왔고 기업은 금성에서 왔다는 사실이 최근 발표된 설문조사에서 확인됐다. 미국 대학 연합회는 대학 졸업반 학생 613명, 기업 400개를 대상으로 취업에 필…
[2015-02-05]뉴저지의 한인 정치 1번지로 꼽히는 팰리세이즈팍에서 정치권내 파열음이 일고 있다. 내년 시장 선거를 앞두고 한인 정치인 간의 갈등과 경쟁이 수…
수년간에 걸친 공사로 상습 교통정체구간이 된 버지니아주 타이슨스 인근 2.5마일 길이의 캐피털 벨트웨이 확장 공사가 거의 4년 만에 마무리 돼…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해외 방문 후 미국에 재입국하려던 영주권자들 가운데 입국이 거부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이민 전문 연구기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