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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와 의뢰인 관계
며칠 전 한국 신문에서 윤창중 씨 관련 기사를 읽었다. 그는 지난 번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 때 대사관 인턴 성추행 사건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전 청와대 대변인이다. 이번에 보…
[2013-07-23]디트로이트의 몰락
디트로이트라는 이름은 ‘좁은 수로’라는 뜻의 ‘d?troit’에서 왔다. 5대호의 하나인 휴론과 이리 호를 잇는 작은 강의 이름이 바로 디트로이트다. 1701년 프랑스 장교인 앙…
[2013-07-23]종이 한장의 나비효과
지구가 현재 기후변화로 몸살이다. 며칠 전 중국에서는 폭우로 약 210만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났다. 제주도민의 5배가 되며 충청남도 도민 전체보다 많은 숫자이다. 일본…
[2013-07-22]미 언론의 인종비하 보도
미국의 언론과 여론은 샌프란시스코 아시아나 항공기 사고 직후 승무원들과 이들의 영웅적인 직업정신을 침이 마를 정도로 칭찬했다. 하지만 그 이면에 미국과 한국, 그리고 중국, 각 …
[2013-07-22]패거리 정치, 그 천박성은…
최악의 대통령을 논한다. 그럴 때 마다 거의 빠지지 않고 지목되는 미국의 대통령 중 하나가 31대 허버트 후버 대통령이다. 상당한 기대 속에 대통령에 당선됐다. 그러나 대공황에 …
[2013-07-22]행복할 자격
개구리를 뜨거운 물에 넣으면 그 뜨거움에 놀라 개구리는 펄쩍 뛰어오른다. 반면, 차가운 물에 넣고 물의 온도를 천천히 올리면 개구리는 어떻게 될까. 개구리는 물의 온도를 감지하지…
[2013-07-22]내가 사고기에 탑승했었더라면 …
아들아! 이렇게 말짱하게 살아나왔다는 사실이 좀체 믿기질 않아. 기내에 반입했던 여행가방까지 안고 탈출했으니 내가 아시아나 여객기 대참사의 피해자라 어디 감히 말할 수 있겠어. …
[2013-07-20]‘약육강식’아닌‘상생’의 길로
얼마 전 뉴욕 뷰티서플라이 협회 임시총회에서 가장 큰 이슈는 ‘과당경쟁’이었다. 한 지역에 여러 업체들이 몰리다보니 서로 가격을 낮추고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업소들이 피해를 보…
[2013-07-20]인종편견, 그 깊은 뿌리
모세의 십계명은 ‘살인하지 말라’고 가르친다. 하지만 모세의 뒤를 이은 여호수아는 가나안 땅을 차지하기 위해 무자비한 정복전쟁을 펼친다. 그 땅에 살고 있던 사람들을 ‘칼날로 쳐…
[2013-07-20]스튜어디스
오래 전 젊었을 때 킬킬거리며 읽은 책이 있다. 미국의 두 전직 스튜어디스가 쓴 “커피를 드릴까요, 차를 드릴까요, 아니면 나를 드릴까요(Coffee, Tea, Or Me?)”라…
[2013-07-20]‘오병이어’의 기적
평소 존경하던 감리교 원로목사님을 얼마 전 만났다. 30년 넘게 알고 지낸 분으로 최근 은퇴하셨다는 소식을 듣고 식사를 한번 대접할 참이었는데, 그 분이 먼저 전화를 걸어왔다. …
[2013-07-19]배심원
비무장한 흑인 트레이본 마틴(17)을 사살한 혐으로 기소된 플로리다의 히스패닉 백인 자경단원 조지 짐머만이 무죄평결을 받으면서 미국은 또 다시 흑백 인종차별 문제로 시끌벅적하다.…
[2013-07-19]미국 배심제의 이상과 한계
비무장 상태이던 흑인 소년 트레이번 마틴(17)을 지난해 2월 플로리다주에서 총격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히스패닉계 백인 조지 짐머만(29)이 지난 13일 배심원 재판(이하 배심제…
[2013-07-19]썩은 사과 도려내고 신뢰 회복해야
남가주에서 잘 알려진 변호사가 사기혐의로 체포되었다. LA에서 이민법 전문가로 활동해온 이문규 변호사가 지난 6일 투자이민 사기혐의로 구속돼 한국 검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아직…
[2013-07-19]노인아파트‘새치기’입주
노인아파트를 비롯한 정부지원 저소득층 주거시설 관련 사기엔 여러 가지가 포함된다. 소득과 재산 규모에 따라 책정되는 월 렌트를 적게 내려고 적당히 낮춰 쓰는 입주자의 신청서류 허…
[2013-07-19]윈-윈하는 M&A이
최근 비즈니스계의 가장 뚜렷한 움직임은 M&A(merger & acquisition, 기업인수합병)이다. M&A는 한 기업이 다른 기업을 인수하거나 둘 이상의 기업이 서로 합치는…
[2013-07-18]한국의 번영과 아이젠하워
오는 27일은 한국에서 휴전협정이 조인된 지 60주년이 되는 날이다. 3년1개월을 끌었던 한국전쟁이 정전협정으로 총성이 멈추고 한반도에서 불안하게나마 평화가 자리 잡은 지 60년…
[2013-07-18]나는 고슴도치가 함함하다
나는 고슴도치가 슬프다 온몸에 바늘을 촘촘히 꽂아놓은 것을 보면 슬프다 그렇게 하고서 웅크리고 있기에 슬프다 저 바늘들에도 밤이슬이 맺힐 것을 생각하니 슬프다 그 안에 눈…
[2013-07-18]짐머만 무죄평결이 남긴 것
5명의 백인여성과 1명의 히스패닉계 여성으로 구성된 배심원단이 처음부터 조지 짐머만 무죄 평결에 합의한 것은 아니었다고 한다. 여자친구와 전화하며 집으로 돌아가던 흑인 고교생 트…
[2013-07-18]가정폭력 고발 신중해야
가정폭력 혐의로 남편을 경찰에 신고한 끝에 그 후유증으로 2년 이상의 강제별거 판결을 받거나 결국에는 이혼으로 부부의 연이 끝날 수도 있다는 것을 미리 알았다면 여성들이 설사 사…
[2013-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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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정숙희 논설위원목걸이 사건, 김건희와 마리 앙투아네트
파리드 자카리아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 CNN ‘GPS’ 호스트 트럼프의 최대 외교정책 실책
김동찬 시민참여센터 대표 [미국은 지금] 공동체 생존의 해법, 커뮤니티센터에 있다
- 임지영 (주)즐거운 예감 한점 갤러리 대표
[수요에세이] 나를 사랑하는 방법
- 이영창 / 한국일보 논설위원
[지평선] 왜 계엄이어야 했을까
민경훈 논설위원미국 달러와 쿼터의 메시지
황의경 사회부 기자술을 대하는 서로 다른 시선
- 신경립 서울경제 논설위원
[아침을 열며] 아직도 ‘분열’의 광복절
- 김영화 수필가
[화요 칼럼] 다람쥐, 너 였어?
지사별 뉴스
‘하계 청소년 인턴십 프로그램’ 수료식
한국일보가 뉴욕한인봉사센터(KCS)와 공동 주최한 ‘2025 하계 청소년 인턴십 프로그램’(YASP) 수료식이 15일 퀸즈 베이사이드에 위치한…
뉴저지 표준시험 전면 개편
북VA ‘주택 바우처 프로그램’아시나요
북버지니아 지역에서 저소득층 가정을 돕기 위한 ‘주택 바우처 프로그램(Housing Choice Voucher Program, 일명 섹션 8)…
팔각쟁반에 쏟아진 동전들 빛났다
백악관 “트럼프, 안보팀에 유럽과 ‘우크라 안보보장’ 협조 지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국가안보팀에 우크라이나 안보 보장을 위해 유럽과 협조하라고 지시했다고 백악관이 19일 밝혔다.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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