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건 대통령을 단독인터뷰 할 수 없을까 해서 여기저기 다리를 놓아 백악관 비서실까지 찾아간 적이 있다. 한인사회의 어느 미국인 변호사가 자신의 절친한 친구가 백악관 비서실에서 …
[2012-01-18]“이거! 글쎄 말이야. 어찌됐든 너무나 충격이 컸어. 나 아무래도 다시 단체장을 맡아야 될 것 같아.” 퍽 오래 전 LA한인사회에 잘 알려졌던 사람이 내뱉었던 탄식이다. 무엇이 …
[2012-01-17]노인들이 흔히 하는 말이 있다. “그만 살아야지” “빨리 죽어야지” “더 살아서 뭐해” 따위 이다. 이런 ‘공인받은 거짓말’에 속을 사람은 아무도 없다. 대부분 노인들의 속마음은…
[2012-01-17]요즘 중국게인 존 리우 뉴욕시 감사원장에 대한 기사를 읽을 때면 걱정이 앞선다. 존 리우 시의원 사무실 인턴생활을 하면서 소박하고 진실된 모습에 저절로 그를 존경하게 되었는데, …
[2012-01-17]너를 껴안고 잠든 밤이 있었지. 창밖에는 밤새도록 눈이 내려 그 하얀 돛배를 타고 밤의 아주 먼 곳으로 나아가면 내 청춘의 격렬비열도에 닿곤 했지, 산뚱 반도가 보이는 그곳에서 …
[2012-01-17]상담실을 찾아 온 어느 젊은 엄마는 초등학교 2학년인 아들의 문제 행동이 걱정 되어 자리에 앉자마자 그간의 상황을 설명하고 나서는 “어떻게 하면 되겠느냐?”고 묻는다. 늘 듣는 …
[2012-01-17]론 폴의 원래 직업은 산부인과 의사다. 의사 시절 그는 소신에 따라 메디케어 환자를 받지 않는 대신 가난한 환자는 무료로 봐줬다. 1976년 워터게이트 스캔들로 공화당이 쑥대밭이…
[2012-01-17]동양인의 정서와 서양인의 정서는 매우 다르다. 대만이 낳은 신학자 송천성 박사(C. S. Song)는 동양인의 공통점을 ‘울림’ 속에서 찾는다. 그는 중국 일본 한국의 고전시를 …
[2012-01-16]피오나 캠벨은 18세에 뉴욕-LA를, 21세에 호주의 시드니에서 퍼스까지 3,200마일을, 24세에 아프리카 케이프타운에서 모로코까지 정글과 사막을 가로질러 1만 마일을 걸어서 …
[2012-01-16]요즈음 고승덕 의원이 한나라당의 돈 봉투 전당대회의 비리를 폭로하여 여야 할 것 없이 시끄러워졌다. 아쉬운 것은 왜 지금 고 의원이 폭로를 했느냐는 것이다. 본인은 부인하고 있지…
[2012-01-16]우리 선조들의 이민과 고난의 역사를 되새기는 것은 분명 뜻있는 일이다. 특히 교육은 가장 바람직한 필수 운동이며 교육투자는 가장 수지가 맞는 사업이기도 하다. 그런데 우리 모두 …
[2012-01-16]장소는 북경의 조어대(釣魚臺)영빈관이다. 거대한 샹들리에 아래 긴 녹색 테이블이 6각형으로 잇대어 놓여 있다. 출입구 쪽 상좌는 의장국인 중국의 자리다. 양 옆으로 북한과 일본의…
[2012-01-16]부모님이 미국에 잠시 머무시던 동안 타던 차를 팔게 되었다. 중고차 파는 사이트에 올렸더니 전화 문의가 많이 왔다. 차를 사려는 사람들은 차 상태를 확인하고 나서 꼭 두 가지 질…
[2012-01-16]김보경 대학강사·수필가 지난달, 겨울방학을 맞아 집에 온 아이와 크리스마 스 선물을 사러 백화점 쇼핑을 나섰다. 프랫즐 가게를 지나는데 아이 어렸을 때가 생각났다. 사먹자…
[2012-01-14]윤재호 뉴욕 취재부 지난 6일 한인사회에 낭보가 전달됐다. 시민권자의 배우자나 부모를 둔 밀입국자들 위한 ‘불법체류자 재입국 금지 면제안’ 시행 계획이 오바마 행정부에 의…
[2012-01-14]권 정 희 논설위원 중국 황하의 상류로 올라가면 용문이라는 급류 지역이 있다고 한다. 골짜기의 물이 너무 거세어서 웬만한 물고기는 거슬러 올라갈 엄두를 내지 못한다. 그런데…
[2012-01-14]내가 자니 와이스멀러가 나오는 타잔영화를 처음 본 것은 부산 피난시절 꼬마 때였다. 지금도 기억에 남는 것은 제인이 인간의 말을 못하는 원숭이 인간인 타잔의 떡 벌어진 알몸 가슴…
[2012-01-13]20년 넘게 비디오 테입을 빌리러 다니던 가게가 문을 닫았다. 너무 황당해서 친구에게 전화를 했더니 그는 폐업을 이미 알고 있었다며 역시 안타까워했다. 나는 주인 부부가 열심히 …
[2012-01-13]약육강식의 동물세계에도 효행하는 날짐승이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으리라 생각된다. 옛날 ‘가마귀’라 불리었던 까마귀는 까마귀과 조류로서 광택이 나는 검은 빛깔을 …
[2012-01-13]지금 미국에서 가장 큰 화제의 인물은 팀 티보(Tim Tebow)라는 24살의 크리스천 청년이다. NFL팀 덴버 브롱코스의 쿼터백인 티보는 지난 8일 벌어진 플레이오프에서 브롱코…
[2012-01-13]31일 뉴욕시 일원에 기습적으로 쏟아진 집중 폭우로 인해 상당수 주요 도로가 침수되며 퇴근길 극심한 교통대란이 발생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
음식 한류를 주도하고 있는 워싱턴 지역의 한식 셰프들이 한자리에 모인다.워싱턴 지역 올해 최고의 레스토랑·셰프 등을 선정해 발표하는 ‘래미스 …
워싱턴 DC 근교의 버지니아주 한인타운이 자리한 애난데일 지역에서 한인 등 3명의 노숙자가 변사체로 발견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