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 극동까지 날아갔는데…” “얻은 거라곤 이 볼품없는 티셔츠뿐이었어!” 트럼프-김정은 정상회담 2019
[2019-03-04]대학원 종합시험을 치른 지 얼마 되지 않은 몇 년 전의 일이다. 인생의 큰 시험이 또 하나 지나간 기념으로 동기들이랑 학교 안에 있는 볼링장에서 맥주를 마셨다. 사람이 별로 없는…
[2019-03-04]‘A Welcome Failure’- 막판에 돌연 회담장을 떠났다. 2차 미-북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보인 행동이다. 이로써 북한 핵 폐기 협상은 사실상 물 건너갔다. 그…
[2019-03-04]내가 살던 우간다는 삶의 해학이 풍부한 곳이다. 한때 ‘백인들의 무덤’이라고 불렸던 아프리카 대륙. 무수한 백인들이 풍토병으로 이곳에 묻혔기 때문이다. 의술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
[2019-03-04]불만이나 분노를 폭발시킴으로 다른 사람에게 감정적 공격을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화를 내거나 말로 표현은 안 하지만 ‘꿍~’한 모습으로 ‘나 화났어’를 표현하는 사람들이 있다…
[2019-03-04]트럼프 대통령은 북한과의 비핵화 협상에서 나쁜 합의에 도달하는 것보다 차라리 협상이 결렬되는 편이 낫다고 결정한 듯 보인다. 비핵화협상의 중요성을 감안, 중차대한 이슈에 걸맞게 …
[2019-03-04]“코언의 증언은 타격이 엄청났어!”“난 대통령을 믿을 거야. 코언은 스스로 시인한 거짓말쟁이거든”“트럼프는 취임 후 8,000개가 넘는 거짓말을 하다 들켰어!”“하지만 트럼…
[2019-03-02]며칠 전 곰 세 마리가 벨뷰 주택가를 활보했다는 신문보도가 있었다. 땅속의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우리 세속 경칩(5일)을 미국의 곰들도 알아서 지키는 모양이다. 그런데 …
[2019-03-02]내가 아카데미시상식을 보는 이유 중 하나가 해마다 일어나는 이변 때문이다. 예상과는 전연 다른 후보가 수상하는 것을 볼 때 갖는 느낌이야말로 스릴러영화를 보는 것과 유사하다. 2…
[2019-03-02]안중근 의사의 아들이 친일파의 길을 걸어갔다고 비난하는 어떤 기자의 글을 읽으며 마음이 무거워졌다. 안 의사의 큰 아들은 어린 나이에 이름 모를 사인으로 죽었다. 둘째 아들이 친…
[2019-03-02]올해도 에티오피아에 다녀올 기회가 있었다. 6.25 전쟁 때 한국을 도와주었던 참전국이었지만 오랜 왕정의 몰락과 공산혁명을 겪으면서 최빈국이 된 나라. 그렇지만 의욕 있는 젊은이…
[2019-03-02]2019년 2월 초순 캘리포니아 LA를 비롯하여 인근 지역에 뚝 떨어진 기온만큼이나 기록적인 겨울비가 무섭게 내렸다. 모처럼 인근에 있는 샌가브리엘 산맥이 온통 눈으로 뒤덮였다.…
[2019-03-02]오늘은 일제의 탄압에 항거해 독립만세를 외친 3·1운동이 일어난 지 정확하게 100년이 되는 날이다. 사실 우리가 살고 있는 미국은 조선독립운동의 전초 기지 역할을 했던 곳이다.…
[2019-03-01]일제 식민지배에 항거해 한민족의 자주독립을 외친 3.1 운동이 100주년을 맞았다. 이어 한달 후에는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는다. 일제 강점기 엄혹하던 시대에 온 민족이 …
[2019-03-01]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렸던 2차 북미정상회담이 아무런 성과를 내지 못한 채 결렬됐다. 이번 회담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를 위한 주춧돌이 되기를 내심 기…
[2019-03-01]‘하노이 선언’은 없었다. 지난해 6월 싱가포르 정상회담으로부터 260일. 70여년 적대와 불신의 벽을 넘어 우여곡절 끝에 성사된 2차 미북 정상회담은 성과 없이 끝났다. 길은…
[2019-03-01]오래 전에 어느 교수님의 강의를 들은 적이 있다. 그때 교수님은 속도, 해체, 가짜 문화가 21세기의 특징이 될 것이라고 강의했다. 요즘 돌아가는 사회현상을 보면 그 강의 내용이…
[2019-03-01]100주년을 맞는 장렬했던 3.1 만세운동이 그 후 한 세기 동안 세계사에 미친 영향은 더 연구되고 재평가 돼야 한다. 3.1 만세운동으로 시작된 ‘비폭력 저항’은 억압받는 인간…
[2019-03-01]이번 하노이에서 열린 미북 정상회담만큼 한미 양국 언론의 시각 차를 보여준 사건이 또 있을까. 한국 언론은 회담이 열리기 전부터 500명에 달하는 취재진을 보내 시시각각으로 현장…
[2019-03-01]퀸즈한인회(회장 이현탁)가 12일 퀸즈 플러싱 소재 코리아빌리지 디모스연회장에서 개최한 ‘퀸즈한인회 45년사’ 배포 기념 만찬 행사가 한인사회…
메릴랜드코리안페스티벌 개막식이 열리고 있다.메릴랜드 한인사회의 최대축제인 코리안페스티벌이 세대와 인종을 넘어 한류를 함께 즐기는 화합의 장으로…
13일 북가주 샌타클라라의 리바이스 스테디엄에 5만여 명의 관중들이 몰렸다. 손흥민의 LAFC와 샌호세 어스퀘익스 간 MLS 경기를 보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