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조업체들 내달 1일부터... 소비자 소송 예방등 목적
오는 8월1일부터 휴대폰 제조업체들은 실험실 자료를 기초로 셀폰 사용자의 뇌에 흡수되는 방사선 양을 제품 패키지에 표시해야 한다.
셀률러전화업협회(CITA)는 내달 1일부터 셀폰 사용시 사용자의 뇌속에 들어가는 방사선 양을 공개하라고 지시했으나 방사선 흡수치(SAR)가 제품 패키지에 명기될 때까지는 최소한 3~6개월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CITA의 이같은 조치는 이동전화기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취해졌다. 연방당국은 현재 운전시 휴대폰 사용의 위험성을 연구중이며 과학자들도 정부의 관리들과 공동으로 셀폰 방사선에 관한 조사를 실시중이다.
이제까지의 연구결과 휴대폰의 방사선 방출량은 인체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미미한 수준으로 밝혀졌으나 의학계는 추가 연구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연방통신위원회(FCC)는 이미 방사선 안전 기준치를 마련, 제조업체들에게 휴대폰에서 발생하는 방사선치를 이보다 훨씬 낮추어줄 것을 요구했다. 현재 FCC는 실험실 조건에서 방사선 흡수량이 세포조직 1킬로그램당 1.6와트를 넘어서서는 안된다고 못박고 있다.
CTIA의 조-앤 바실은 이미 FCC가 엄격한 안전 기준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지만 각 모델별로 방사선 인체 흡수치를 공개해 소비자들을 안심시킬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SAR 정보를 공개키로 한 또 한가지 숨은 이유는 전화 제조업체들을 소비자들의 소송으로부터 보호하려는데 있다. 흡연의 해악에 관한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다가 집단소송에 시달리고 있는 담배 제조업체들의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 소비자들이 궁금해 하는 건강관련 정보를 미리 공개함으로써 소송의 빌미를 제공하지 않겠다는 의도가 CTIA의 이번 조치에 담겨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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