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웃에 올해 11세의 최연소 소년 영화감독이 탄생할 전망이다.
오는 10월 ‘캠프 그리즐리’(Camp Grizzly)란 새로운 가족영화 제작을 개시할 할리웃 영화제작사 ‘에멧/펄라 필름스’(Emmett/Furla Films)는 현재 셀레이 스토벌이란 이름의 이 소년과 막바지 접촉을 벌이고 있다고 할리웃 연예계 전문 일간지 ‘데일리 버라이어티’가 23일 보도.
이같은 교섭이 매듭지어질 경우, 스토벌은 할리웃 사상 최연소 특선 장편영화 감독이 된다. 명감독 스티븐 스필버그가 자신의 수상작품인 40분짜리 전쟁 영화 ‘에스케이프 투 노웨어’(Escape to Nowhere)를 감독했을 때 나이는 13세였다.
’캠프 그리즐리’는 스토벌의 첫 특선 장편영화가 된다. 스토벌은 ‘30×30 키드 플릭스’(30×30 Kid Flicks)란 영화전문 채널 HBO의 패밀리 프로그램을 위해 이미 8세 때부터 영화를 만들기 시작했다고 신문은 소개했다. 그가 만든 ‘루킹 4 갓’(Looking 4 God)란 다큐멘터리는 전국 어린이 영화제에서 1등을 차지하기도 했다.
스토벌의 가장 최근 활동은 공화 및 민주 양당 전당대회에 대한 HBO의 다큐필름 제작으로 이 필름에는 앨 고어 부통령과 잔 매케인 상원의원과의 인터뷰도 들어 있다고 신문은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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