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A 브루인스가 강호들을 연달아 물리치고 NCAA 대학농구 챔피언십 토너먼트로 향한 연승행진을 펼치고 있으며 USC도 홈에서 승리를 거두고 토너먼트 조인을 위한 막판 스퍼트에 나섰다.
시즌 초반 들죽날죽한 플레이로 팬들을 실망시키켰던 UCLA 15일 홈경기에서 전국랭킹 8위 애리조나를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79대77로 꺾었다. 10일 드폴전에서 왼쪽발목이 접히는 부상으로 경기 2시간전까지 이날 대회 출전이 불투명했던 UCLA의 주전 센터 댄 갯주릭은 발목의 고통을 감수하고 22점, 17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수훈했으며 포워드 맷 반스 16점, 10개 리바운드를 보탰다. 이날 승리로 UCLA의 시즌전적은 16승6패로 향상됐으며 애리조나는 17승7패로 떨어졌다.
이로써 전국랭킹 1위였던 스탠포드와 역시 전국랭킹팀이였던 USC를 연달아 제압하고 이날 애리조나 마저 잡아낸 UCLA는 이변이 없는 한 ‘3월의 광란’ NCAA 토너먼트 진출은 물론 남은 7개 경기에서도 연승행진을 이어갈 경우 토너먼트에서 높은 시드 배정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한편 USC도 15일 홈경기에서 애리조나 스테이트를 80대68로 제압하고 토너먼트 진출에 한발짝 다가섰다. 브라이언 스칼라브라인과 데이빗 블러텐살이 각각 26점, 23점으로 활약한 USC는 이날 승리로 시즌전적이 17승6패로 향상됐다. USC는 17일 애리조나와 토너먼트 진출을 위한 중요한 경기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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