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를 통해 세계평화와 화합을 위해 봉사할 5명의 세계평화무도대사가 탄생했다.
지난 9일 UN가입 비영리단체인 세계평화교육자협회(IAEWP)는 CBS스튜디오센터에서 미주지역 한인 무도인 5명을 대상으로 세계 최초의 무도대사 임명식을 가졌다.
이날 임명장을 받은 박광철, 이영근, 양승렬, 박인곤, 곽창근 관장은 캘리포니아를 포함해 네바다, 뉴저지 등지에서 다년간 도장을 운영하며 심신단련을 통한 교육활동을 펼쳐온 무도인들로 평균 무술경력이 30년에 달한다. 또 이날 화랑태권도 제임스 오 관장은 세계평화무도대사협회 미지부 초대회장으로 선출됐다.
IAEWP 찰스 마시아키 회장은 "무도교육을 통해 자라나는 2세들에게 건전하고 건강한 정신을 심어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으로 무도대사협회는 IAEWP를 통해 전 미주내 각주별로 무도대사를 3명씩 추가 임명하는 한편 세계 각국의 무도인을 대사로 임명해 전세계적인 연결망을 추진할 예정이다.
제임스 오 회장은 "앞으로 무도를 통한 평화정신 전파에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팜스프링에 무도대사관 건립에 세계평화의 종 제작 등 기념사업을 계획중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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